의미는있으나 효과가없는 반대표

익명_e6e9da 2017.03.22 조회 수 43 추천 수 0
투표관련하여 반대할지라도 투표는하고 반대표를 던지라는분들께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보통경우면 위와 같은 말씀하신분들이 다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저번 총학의 불미스러운일들과 그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도아닌 아에처벌이없었던것들을 생각하면 투표를 일부러안하시는 행동도 이해가 가는데요? 제가지금학교다니고있었는데 이번처럼 투표율미달이나오는상황이었다면 저도 일부러 투표안했을것같네요.
저도 학생회를 했었기에 총학없이 가면 죄없는 다른학생회분들이 힘들어진다는걸 잘알지만 그정도의 사상초유의일이 아니고서야 학교측이나 그런사람들은 변하려하지않을테니까요ㅋㅋ몇대째 이어지는지모르겠지만 전대의 총학출신이 계속 총학을하고있죠? 저희학교는 윗물이 수년째 고여서 썩기만하고있으니 이런일이 벌어지는거고 벌어지더라도 무마되는거죠. 학교랑 총학이랑 한.가.족같이 지내니까요^^
많은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반대표를 통해 의견을 표출하고 그게모여서 이번 우리나라의 정권교체처럼 실질적 결과물을 만들어낼수있다면? 정말좋겠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본인들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것에는 동의하실겁니다.
그렇다면 전대 총학과같은일이 벌어졌을때 다시 재발하지않도록 적절한 처벌과 조치가 이루어지던가 투표권을 이용하여 의사를 표출해야되는데 어느것하나 잘못된것을 바로잡을 수있도록 할 방법이 없고 유일한 방법이 투표율미달로 사상초유의 파장을 일으키는거라면 그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없게 만든 원흉을 그 기회에 바로잡을생각을해야지 '대학생이나되서는ㅉㅉ' '민주주의가 뭔지도모르네' 등의 비판만할게 아니라거죠.
언젠가는 터질일이었습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각종사안에 대한 총학과 학교사이의 조율, 협력. 학교에서 밀어주는 후보와 그렇게 되게 하기위한 입김들.. 대학이 사회에 대한 선경험의 장소라고들 하는데 우리나라 국정현황만큼이나 개판인게 맞는말인거같네요.
우리끼리 내가맞네니가맞네 할 수밖에 없는건 이해하지만 거기에들일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손으로 학교를 바꿔갈 작은 생각부터 같이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Profile
0
Lv

0개의 댓글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