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문 밖, 하늘부터 꽃까지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날입니다. 중간고사도 하나둘씩 끝나고 있네요, 디지털 미디어공학과 (현 소프트웨어학부) 13학번 김건모입니다. 이벤트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올려보려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존 글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참여하셔도 중복처리되어 올라가지 않습니다) (댓글의 댓글 아닌, 댓글로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 후 언팔하신 분들은 추첨후 필터링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요. 거기서 서비스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거기 교육하는 데 그러더라고요 손님이 찾는 물건이 없으면, "죄송합니다. 손님이 찾으시는 물건(매뉴)은 비치되어있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죠... 솔직히 이때 물건없는게 죄송한것도아니고 너무 어이없고 이해가 안되서 교육자분한테 여쭤봤는데 규정이라고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직원이 실수한것도 아니고 잘못도 아닌데, 죄송하다고 하는게 너무 이상했지만 참고 우선 시키는 대로 매뉴얼대로 일을 했습니다. 백화점이였고 백화점 규정상 매뉴를 지켜야 되니까요 그래서 평탄하게 알바를 하던 중 손님이 찾는 물건이 없었고, 저는 매뉴얼대로 "죄송합니다. 찾으시는 물건은 비치되어있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손님이 절 노려보며 "아 ㅈㄴ 짜증나..." 이러면서 갑니다. 물건이 없는게 제 죄인가요? 물건이 없는데 제가 왜 죄송해야되죠? 물건없으면 그냥 친절한 목소리로 "손님이 찾으시는 물건은 없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는걸까요?ㅜㅜ 전에 이렇게 말했더니 왜 죄송하지 않냐고 하냐고 직원분한테 혼나서.... '죄송하다'는 네이버사전에서 죄스러울 정도로 황송하다라는 뜻입니다. '황송하다'는 네이버사전에서 분에 넘쳐 고맙고도 송구하다. '송구하다'는 네이버사전에서 두려워서 마음이 거북스럽다. 라는 뜻이라는데 손님이 찾는 물건이 없는게 우리가 죄스러워해야하고 두려워해야되는겁니까? 교육받을때 분명이 말했는데, 매뉴얼대로 하라더군요. 안양대학교 학생분들도 아르바이트 많이 하실겁니다. 안양역만가도 "아 알바가야돼ㅋㅋㅋ" 이러는 분들 많으시던데 약 5000명의 안양대학생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백화점 규정이 이상한건가요? 손님이 찾는 물건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죄송하다고 할때마다 매뉴얼이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만약 백화점 규정이 이상한거라면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리학 야간수업때 앞쪽에 앉으시는 16학번 커플...참다참다 올립니다. 앞쪽에 앉아서 둘이 딱 붙어서 수업듣는것까진 이해하는데 교수님 말씀하시는데 그 앞에서 둘이 손잡고 수업듣고, 수업시간에 스킨십하고 떠들고 그러는건 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쫌 뒤에서 그러면 안보이기라도 하지.. 예의 좀 갖추셨으면 좋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보기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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