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관2층 여자화장실 쓰려고 들어갔는데 청소하시는 여사님 2분이 화장실 입구 앞에서 얘기하고 계셔서 그런가보다하구 들어가서 세면대에서 손 닦고 있었는데 여사님 2분이 서로 잘 쉬구~하시면서 헤어지시더니 한 분은 올라가시구 한 분은 제가 있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시더니 바로 옆에 빈 화장실칸에 들어가시더라구요 첨엔 그쪽이 화장실청소도구 들어있는곳이어서 뭐 꺼내시나보다했는데 화장실문 닫히더니 안에서 앉으셔서 커피 마시는 소리 들리는데 정말..아ㅠㅠㅜㅜㅜ방송에서만 보던 그 청소노동자들의 환경을 눈 앞에서 본 게 진짜 너무 마음 아팠어요. 저희 할머니도 건물청소하시는데 저렇게 휴식을 취하시는건가하는 생각과 함께 그 여사님의 모습을 보고 진짜 울컥하더라구요ㅠㅠ 우리학교 내에 제대로 된 직원휴게실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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