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양대학교에 재학중인 컴퓨터와 관련된 과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입니다. 학생회는 힘들다.너넨 왜 불평만 하냐. 도움받은거 하나도 없냐, 학생회는 돈 쥐꼬리만큼 받으며 일한다. 다들 이러시는데. 그럴거면 왜 하셨죠? 왜 지원하신거죠? 누가 시켰습니까? 하라고? 일정인원이 꼭 채워져야하나요? 분명 본인이 지원했을때 힘든부분도 고려하고 지원했을텐데 학생회 관련 문제가 생길때마다 나타나서 댓글로 힘들다고 감성팔이 하시는분들은 이해가 안됩니다. 친구가 동아리 들어놓고 계속 힘들다, 얻는게 없다. 이러면 어쩌실거죠? 저같으면 하지않는게 어떠냐고 권유할거 같네요. 이러한 감성팔이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정당화와 합리화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회에게 혜택받은거 단 하나도 없냐고 하시는분들에겐, 전 개인적으로 단대학생회가 아닌 과 학생회가 왜 존재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과학생회비를 안냈습니다. 학과 행사도 딱히 참여하고 싶지 않았구요. 그래서 혜택받은것도 없고 앞으로 받을 혜택도 없을 예정입니다. 전 애초에 돈을 추가로 더내고 혜택을 받는다는게 별로 내키지않아서 안냈는데 압박이 꾸준히 오더군요. 무시했습니다. 모든사람이 전부 당신과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길바랍니다. 대학교에 와서 오로지 공부만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곳에 취직하는 게 목표인 사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로 프로불편러네 뭐네 하면서 모여서 단순비방하면서 정신승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학생이면 좀 그러지맙시다. 급식먹는 나이는 지나지 않았습니까? 약간 무식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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