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회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의견을 제시하는 입장에서 섣부르게 답변을 못했다는 게 이 내용에 대해 진행되던 논의가 있었다는 것이고, 직접적인 건의 내용이 있었다는 것도 이미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건데 이전에 말씀하셨듯 6월 5일 페북을 보고 처음으로 알았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건 순서상 모순이 됩니다. 1. 학교 예산, 특히나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는 재정원의 흐름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 2. 학교 공식 온라인이 아닌 대나무숲에 올라온 제보로 처음 상황을 확인하게 된 경위 3. 계속적으로 지적되는 학생들과의 소통 부재, 이제는 학교측과도 제대로 의견 교류가 안되는(혹은 학교측의 결정을 묵인하는) 세태 4. 총학생회의 활동을 전혀 견제하거나 감사하지 못하는 타 자치기구들 위 내용에 대한 큰 유감과 피드백을 원합니다. 또한, 총학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안양대 학우로서 정당하고 자부할만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니들이 총학하던가', '총학 고생하는데 까지 말자' 등의 무책임한 발언 또한 지양합니다. 저는 과대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과대 하는 일도 없는데~'등의 발언으로 논점을 흐리는 행위도 지양합니다. 현재 중요한 것은 위에 기술했듯 총학이 학교의 결정에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학생들과의 소통이 완전히 부재한 상황이며, 학교의 재정 흐름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력무책임하다는 작금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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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익명_584f28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