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안양대 일원에게 고함

익명_78fb36 2017.07.29 조회 수 313 추천 수 0
이번 밀실 총장 선임은 김광태 이사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광태 이사장은 자신의 동생인 김승태 전 총장이 비리로 사퇴한 이후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광태 이사장의 생각처럼 학교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 배움의 터가 되어야 합니다. 김광태 이사장은 2013년 이은규 전 총장을 이유도 공개하지 않고 해임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이은규 총장은 법원에 '직위해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김광태 이사장과 이사회는 뒤늦게 직위 해제 사유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법원은 이은규 전 총장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즉 법원도 이유 없는 해고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마음대로 교수, 교직원을 해고했습니다.

이번에 총장 선임이 무산된다 해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광태씨가 계속 이사장직을 유지한다면 잠시 눈치를 보다가 총장을 해임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총장으로 선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이번에 학생들과 힘을 모은 교직원분들과 교수님들을 억지스러운 사유를 만들어서 해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김광태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힘이 필요하다면 저는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학사일정이 약간 꼬이겠지만, 교수님과 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힘을 모아 수업거부를 하는 것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회의 독단을 막으려고 노력하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참고링크: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035605

https://star.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938540

https://news.unn.net/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13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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