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인권에 대한 푸념

익명_e7cb1f 2017.08.08 조회 수 69 추천 수 0
남성은 여성보다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떠안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은 남자다워야 하고, 감정 표현을 자제해야 하고, 고통을 인내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이를 이루지 못할경우 패배자의 낙인이 찍히는 등의 책임감을 안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책임에 따른 사회적 보상이 뒤따랐기에 남성을 우대해주는 문화가 형성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와 민주주의의 도래와 더불어 여권이 성장하면서 남성에 대한 사회적 보상은 기득권 또는 수혜로 여겨지면서 큰 저항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등의 가치는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여성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방식은 평등이 아닌 과거보다 더욱더 차별이 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에겐 책임에따른 보상이 주어졌는데 요즘들어 보상만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보상이 줄어든 만큼 책임도 줄어야 하는게 맞고 보상을 원한다면 그만큼의 책임을 짊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소위 페미니스트 운동을 하신다는 분들의 의견들은 남성에게 주어진 보상을 여성에게 나누어 달라고 하지만 남성에게 주어진 책임을 같이 나누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이런 세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언젠가 큰 저항 또는 개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그에따른 사회적 비용은 우리 또는 우리의 후손들이 갚아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인권과 마찬가지로 남성의 인권도 관심을 받길 바라며 남성과 여성이 균등하게 사회적 책임을 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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