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셔틀에 식사를 두고 내린 사람... 스타벅스에서 이번시즌 신상 푸드가 나왔다길래 집에서 역까지 가는 길에 스벅에 들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올리브 더블치즈 포카치아를 구매했고 때마침 셔틀버스도 나이스 하게 탔는데 그 나이스한 셔틀버스에 제 식사를 두고 내렸습니다..... 빨간관광버스... 혹시라도 제 식사를 발견하신 분은 돌려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지만 혹여 배고프시다면... 맛있게 드세요... 빵이랑 물티슈두장... 냅킨 낭낭하게 챙겼어요... 손씻고 다 드시고 입도 닦을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제 올리브 더블치즈 포카치아... 맛있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할거예요...
종강하고 너랑 나 단둘이 술 마셨던 날 기억나? 너가 나한테 슬쩍 내비쳤던 관심 되게 미지근하게 반응 했었잖아. 너 마음을 확신할수가 없었거든. 그냥 날 가볍게 여기고 찔러보는것만 같았어. 자존심 상해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그래도 너 생각 계속 나더라. 근데 난 휴학했고 너랑 나 동기도 아니잖아 서로 접점이 없어서 연락할 구실이 없었어. 그래서 너한테서 먼저 연락 왔을때 기뻤어 내가 널 생각하는거만큼 너도 내 생각 했었나 싶었거든 근데 너의 말들엔 점 점 마침표가 많아지고 대답도 느려지는걸 보고 아니란걸 알게됐어 또, 최근에 나한터 물을게 있어서 연락했잖아 그 날 잠 못잤었다 휴 정말 나지만 바보같다 ^^^ 그래서 이제 짝사랑 끝낼려고해 근데 그전에 이렇게라도 말해야 후련해질꺼 같아서 써봐 학교 잘 다녀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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