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해아닌 오해가 생겼네요. 괜히 술자리에서 술 너무 많이 마신거 같아서 따로 불러내서 "억지로 안마셔도 된다 건배만하고 잔 내려놔도 된다" 이렇게 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다줄까? 먹으면 괜찮아 질꺼다" 이래 얘기도 해주고 옆에서 케어해줬는데 술자리 끝나고 다음날 여자들한데 들리는 소문으로 저 오빠가 쟤 먹을려고 ㅈㄴ 찝적대고 이런식으로 소문이 퍼지고 그 여자애 남자친구가 페이스북 메세지로 "왜 내 여자친구한데 찝적대냐 나이 쳐먹고 그러고 싶냐?" 머라 하는거 보고 캡쳐해서 그 여자애 보여줬더니 "상관마요" 이렇게 답장오고 절 차단했네요. 진심으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 안양대 다니면서 잘 생활해 오다가 1학년 한데 통수맞으니깐 진짜 기분 ㅈ같고 어이가 없네요. 그냥 조용히 졸업하고 싶은데 내 귀에 들려오는 소문이 자꾸 거슬리기만하고 그 말로만 들었던 김치코스프레인가요?
진짜 호의가 계속되니깐 그게 당연한줄 아나? 걔 한마디로 내가 쌓았던 4년동안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네요. 내가 당했던 6개월, 용서못하고 나도 너가 했던거 딱 반만큼 할테니깐 잘해봐 나는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너는 앞으로 남은 3년동안 잘 해명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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