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시민과현장봉사프로젝트'와 '아리진로상담과창의융합기업가정신' 이 두 과목은 교양 필수입니다. 졸업하기 위해선 무조건 들어야 하는 교양이죠. 글로벌경영학과 주간 학생들만 대략 70명입니다. 저는 두 과목 다 평가 찾아보고 선배들한테 여쭤보며 맘 졸이면서 신중하게 신청 다했고,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분반이 한 쪽으로 쏠렸다며 홀수학번은 1분반, 짝수학번은 2분반으로 가라더군요? 개강날 2차 수강정정이었는데 그 날에 수강신청도 변경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때 진짜 참.. 수강신청 전에 분반을 정해놓던지, 그랬으면 힘들게 정보 찾아보며 신중하게 고를 필요도 없었고 교필 신청하는 데 시간 들이지 않았을 겁니다. 일 처리를 대체 왜 이렇게 하는거죠? 교수님에 따라 내 학점과 학교생활이 바뀔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학생회한테 굳이 바꿔야 하냐며 여쭤도 봤는데 이건 학교에서 정한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안양대 일처리에 매우 화가 나는데 이로 인한 제 학교생활은 누가 책임질 것이며, 이건 누구한테 따져야 하는 것입니까?
FM연습 관련으로 똥군기다 아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데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도 올린 게시글이지만 제보함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FM이 정확히 뭔지, 똥군기가 아닌 이유를 설명드리고 싶어서 제보합니다. 우선 FM은 오티,엠티,신입생환영회 등의 행사 때 학생회를 소개하는 전통적인 인사법의 일종입니다. FM자체가 목소리를 크게 내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무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신입생들한테 군기잡는 것이라도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FM 연습 때의 분위기는 강압적이지 않고, 목소리가 작다고 기합을 준다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오티에서 각 과 학생회부터 단대 학생회까지 모두 FM으로 소개를 했었고, 그 모습을 본 신입생들은 학생회에 들어가면 FM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은 자연스레 알 수 있었을겁니다. 심지어 그 fm이 멋있어보여서 학생회에 지원했다는 신입생들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각 학생회에 입단한 신입생들은 본인이 원해서 학생회에 지원했고, 학생회에서는 FM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덧붙이자면 FM 연습 분위기가 강압적이지 않다는것은 작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 또한 불필요한 군기, 기합 등에 대해서는 없어져야하는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악습을 전통이라는 말로 미화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신입생 입장이었을 때 FM연습시간이 두렵다거나 FM이 군기잡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기때문에 군기잡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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