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이 딱 맞네.. 비학생회인 내 눈으로 봐도 그냥 마녀사냥에 물타기 아니냐.. 학생들이 다 볼수있게 금전출납 관련된 명부 올리고 한 학기에 한번 회식하는거까지 이렇게 걸고넘어지면 학생회 하는 사람들은 학생회 하고 싶겠냐.. 나라도 허탈해서 집어치우겠다 물론 학생회 측에서 학생회비를 걷기 전에 우리가 이 돈 가지고 언제 얼마를 학생회를 위해 쓰겠다 미리 공지 안한 것에 대해선 불만이 제기될 수 있지만 이걸 어떻게 미리 파악해서 학생들에게 알리고 또 쓰기전에 미리 알릴 수 있지 않냐 하는데 이걸 일일히 다 알리는 학생회는 전국에도 없을거다 내가 입학했던 4년전까지만 해도 학생회 비리 정말 많았고 맘에 안들었지만 차츰 발전되고 깨끗해지는 부분 나는 체감하고 있다. 신입생들 입장에선 좋은 방향으로 변화돼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현재만 보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이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점차 발전되는 부분 좋은 모습으로 바라보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여러분에게 투표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사실 투표를 안했기 때문에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말 또한 맞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아 투표율이 떨어져 결국 상대방에게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고, 학생회가 출범할 수 없게 만들어 학교에게 학생들의 의견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글은 저도 굉장히 공감갔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우리가 학교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방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투표장에가서 찬성과 반대 어느쪽에도 투표하지 않거나 둘다에게 표시를 해 투표율은 올라가지만 무효표를 만드는 방식으로요.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에 불만이 있고 화가 난다면 투표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학교에 관심이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부디 정치혐오에 빠져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권리를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반대표를 던진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 다 그놈이 그놈인데?? 어디서 많이 들었던 소리 아닌가요? 계속해서 학교를 감시하고 지켜봐야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해서 충격을 받을 거라는 보장은 어디있나요? 오히려 학교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아하지는 않을까요?? 부디 우리 자신을 개돼지로 말아주세요. 정치 혐오에 빠지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3월 10일 우리의 힘을 보았잖아요. 권리를 행사하고 감시하고 지켜봅시다. 잘못된게 있다면 바로 잡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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