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려요

#안대숲 #anyangbamboo

대나무숲 2018.03.31 조회 수 36 추천 수 0

-MT불참비 관련-

안녕하십니까? 공연예술학과 학생회장 12학번 백경찬입니다. 우선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양대 공연예술학과는 올해 4/6~7 (금,토) 과 연합MT의 불참비 납부를 취소하겠습니다.

번복에 관하여 혼란스러우실 우리 공예과 학우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제 결정을 믿고 따라주신 학생회 단원들,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었던 불참자분들, 그중에서도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봐주시고 불참비를 납부해주신 분들께 더욱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분명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측면만 바라보고자 했던 저의 불찰이 큽니다.

대숲에 글을 써주신 학우여러분들께 같은 학우로써 옳지않다 생각하신일에 소리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냥 지나갔으면 누군가는 피해를 볼 상황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과 내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조금 경솔했습니다.

아래는 엠티비 관련하여 공지 후 불참자들에게 따로 개인톡을 보낸 원본내용입니다. 캡쳐로 일부분만 올려주셔서 전체 다 올려드립니다. 반성하고 여러분 말씀 깊게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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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9대 학생회 학생회장 백경찬입니다.
개강 한지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와 공연예술학과 학우들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과 방향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연락을 드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연합엠티와 관련된 사항 때문입니다. 저희 학생회는 사전에 연합엠티 참여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참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함께 했으면 정말 좋을 텐데 라는 마음이 커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지지만, 누구보다 제일 아쉬움이 크실 분들은 여러분일거라 생각하기에 더욱 조심히 아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연합엠티는 사전에 개강총회에서 안건이 나오고 동의를 구했던 것 과 같이, 신입생 1만원, 재학생2만원 그리고 불참자 1만원으로 회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불참비에 대하여 궁금해 하실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강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우 분들을 위해, 또한 이해를 더 돕기 위하여 불참비를 걷게 된 의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하고자 합니다.

 1.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연합엠티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학과 행사입니다. 강제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타 과와 달리, 공동작업이 주를 이루는 과 특성상 앞으로의 단합을 위하여 꼭 참석 해 달라 권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연합엠티 참여율은 전체인원의 절반정도밖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과 전체 단합을 높이는 취지의 엠티의 의미가 퇴색되어짐을 방지하고자, 즉 다시 말하자면 자발적 불참자를 방지하여 전체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불참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2. 불참자로 인해, 참가자에게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전체 학생회비에서 엠티에 사용할 수 있는 학생회비는 정해져 있고, 그 외에 필요 금액은 참가자들이 일정 부분 지불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인 금액은 그 해 총 연합엠티 비용으로 사용되어집니다. 하지만, 참가자 수가 적으면 그 만큼 학생 1인당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참여하게 되면, 1만5천원 만 내도되는 금액이, 50명이 참여하게 되면 3만원으로 인상이 됩니다. 따라서 불참자 수 가 많아짐으로써, 참가자에게 생기는 불이익 발생을 예방하고자 불참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3. 추후 학생복지, 행사에 있어서 예산 차질이 생김을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2번 사항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연합엠티에서 사용 되어야 할 학생회비는 정해져 있습니다. 학생회비는 학생들의 행사와 복지로 쓰이게 되는데, 만일 연합엠티에서 사용 예정 된 학생회비보다 초과로 사용 할 경우, 추후 여러분들의 위해 사용 되어야할 예산에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작년을 예로 들자면, 연합 엠티에서 과도한 지출을 하여 추후 공약을 부득이하게 지키지 못 한 상황이 발생 했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방지하고자 불참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부득이하게 불참비를 걷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전 학생회 기록을 보다가 2015학년도 6대 학생회 ‘불도저’ 때 불참비를 냈던 자료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와 지금은 학생들도, 과 내 상황도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때와 지금,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우들이 공연예술학과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화합의 장 중, 큰 부분이 연합엠티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앞서 예산적인 이유도 근거로 들었지만, 사실 불참비의 제일 큰 이유는 더 큰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라 생각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합엠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 중에 대다수는 피치 못 할 사정이 있기 때문임을 알 고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하게 된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까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1만원 이라는 금액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거부적인 생각이 드는 것이 결코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우들을 위하여,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저희가 어렵사리 내린 결정에 힘을 실어 주셨으면 합니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바람직하게 학과를 위해 봉사하는 저희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 확실하게 설명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문의 바랍니다. 과 활동에 적극적이든, 적극적이지 않던 여러분은 제가 품고 있는 공연예술학과 학생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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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의 결정에서도, 개강총회 때 동의를 구할 때에도 갑론을박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참비를 걷기로 결정 나고나선 그 결과에 많은 학우들이 따라주었습니다. 동의를 얻은 후 진행했던 사항이였기에 아마 글쓴이 분께선 과 내에서 말씀을 못해주시고 대숲이란 매체를 사용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서 우리 과 학생, 더 나아가 우리 학교 학우여러분들께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번일은 저의 불찰이지, 저를 믿고 따라준 저희 과 학우들에게 까지 화살이 돌아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나 개인적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3996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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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 [알려드려요] [필독] 안양대학교 대나무숲 이용 안내 (Ver 2.0)
  • 님들 그거암?
    익명_1ce5e9 2017.04.17 조회 115

    우리학교에 대박이 닮은 사람 있음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

  • 점심학식 몇시부터임?
    익명_b1fb7c 2017.04.17 조회 84

    낼 처음 이용해볼 새내기라 떨려요...두근두근 사람많나요? 혼자먹는데ㅜ

  • 열쇠찾아요!!!ㅠㅠ
    익명_c0ad16 2017.04.18 조회 1

    비밀글입니다.

  • 우라는 안전할까요?
    익명_ad7e2e 2017.04.18 조회 56

    https://mn.kbs.co.kr/mobile/news/view.do?ncd=3465434#layer-sns

  • 선배님
    익명_38bcff 2017.04.18 조회 58

    왜 저러지라고 생각 하실 수 있을것도 같고 딱히 잘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그랬어요..

  • .
    .
    익명_cefaa3 2017.04.18 조회 60

    농구장에서 봤는데 키가 짱 크신분이였는데..! 친해지고 싶어요 !! 어느 과세여??!!

  • 학교알바
    익명_d01d4e 2017.04.18 조회 46

    그거 다 미리 아는 애 시키고 새로운 애 절대 안 넣어주고^^ 특히 도서관~ ㅋ 인생~

  • 학교 프린트
    익명_080821 2017.04.18 조회 40

    학교 프린트 어디서 할 수 있나요?ㅠㅠ 컬러 프린트 되나요?...

  • 청지헌 학생입니다
    익명_a0d618 2017.04.18 조회 68

    4월 14일 금요일 새벽 2시 35분에서 2시 45분 사이에 아리비전세터 지하 1층 청지헌 앞에서 수건 2장 가져가신 커플분 조교한테 말해둘테니 꼭 수요일 오전 12시 전까지 수건 새걸로 2장 가지고 지하1층 B107호 방문해서 조교를 찾아주세요 저는 최대한 조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습니다

  • 몽블랑 머니클립을 잃어버렸습니다 ㅠ
    익명_a5a260 2017.04.18 조회 84

    몽블랑 머니클립을 잃어버렸습니다 ㅠ 혹시나 주우신분 댓글이나 연락 부탁드려요.. 사례는 꼭 하겠습니다.. 학생증과 면허증 카드 등 들어있었습니다

  • 사고와표현
    익명_0f1db1 2017.04.18 조회 37

    월 2 목 56 수업듣는 신학과분 댓글좀 남겨주새요 ㅠㅠㅠㅠ

  • 채플 때 쓰시는 기타 얼마예여
    익명_676afd 2017.04.18 조회 17

    갖고싶다ㅠㅠ

  • 교양 중급일본어
    익명_1e5db6 2017.04.18 조회 18

    시험어렵지않았나요?저만 죽쓴건가요..

  • 언덕에 페인트 실홥니까
    익명_ad8c50 2017.04.18 조회 48

    그 감사인지 뭔지때매 칠해놓은거에요?? 진짜 개~~~미친 미끄럽습니다. 오늘 내려오다가 미끄러져서 장군처럼 장렬하게 무릎꿇었어요 대체 페인트 칠한다고 언덕이 낮아지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데 돈쓰는거에요? 무릎 아작나는줄 (심한말)(험한말)

  • 익명_db755e 2017.04.18 조회 30

    혹시 이 틴트 보신분..?

  • 오늘 esp영어 시험때 진동소리 방해됐네요..
    익명_eaf89e 2017.04.18 조회 50

    오늘 2교시 esp영어 시험 때 핸드폰 진동소리 너무 방해됐어요.. 리스닝 문제 풀 때 특히 방해됐어요.. 시험 시간 내내 계속 진동 울리더라구요.. 계속 신경쓰였네요ㅠㅠㅠ 이미 끝난 시험이니 다시 되돌릴 순 없지만 다음에 시험보실 때는 꼭 무음이나 핸드폰을 꺼주세요ㅠㅠㅠ 다른 학우분들을 위해 최소한의 시험 규칙은 지켜주세요!

  • 수봉관 3층 복사실에서 USB 잃어버렸어요 ㅠㅠ
    익명_3e0ab3 2017.04.18 조회 20

    잃어버린 제 잘못이 크지만... 혹시 보신 분께 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ㅠㅠㅠ... 버튼으로 누르는 형식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혹시 보신 분은 01022061651 연락 부탁 드립니다 ㅠㅠㅠㅠ

  • 하교하시는 길인데도 비 맞을까봐 대신관에서 아리관까지
    익명_d79c8b 2017.04.18 조회 44

    우산 씌워주신 기독교 4학년 선배님 감사합니다ㅠㅠ 담에 학교에서 뵈면 꼭 커피살게요!! 저도 이제 우산없어서 곤란해하는 사람들 보이면 씌워줘야겠어요~

  • 오대수 교수님 사무실
    익명_45d882 2017.04.18 조회 50

    오대수 교수님 사무실이 어디인가요?

  • 우왕
    익명_fa9e72 2017.04.18 조회 38

    대신관에 나무로 벽치고 수봉관앞, 경비실 앞 페인트 바르고, 차선들 다시 찰한게 다 그 감사때문이였나요?? 페인트도 다 안칠해서 정말 까지고 볼품없는곳은 그대로고 미끄럼방지 패드도 제거하고, 마감을 미끄럼 방지로 한 것도 아니고. 그간 학우들이 개선을 바랬던 거에 대해선 가만히있다가 감사때문에 시험기간에 흡연, 주차 평소대로 못하고.. 학생을 위해서 그 감사를 진행한다, 그러니 피해는 감안하라고 말하는거같은데ㅋㅋㅋ 학우들 다치고 피해볼껀 생각해놔야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