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너를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너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안심이 돼.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계속 생각이 나. 내 하루의 시작은 널 생각하며 시작하고, 내 하루의 끝은 너가 무엇을 했을지 생각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면 좋겠어. 아픔이 많아서 너한테 쉽게 다가가지 못해.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다행인지도 몰라. 너를 좋아하지만 너는 좋은 사람이라서 잃기 싫어. 지금 이 상황이 괴롭지만 그래도 나는 지금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오늘 하루도 네 생각하면서 시작할거고, 네가 무엇을 했을지 생각하고 끝낼거야.
그냥 있잖아 너한테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 어떤 내용이든 왔으면 좋겠다. 나는 어쩌다 너아니면 안되게 되었을까 몇년이 지나도 여전하다. 그렇게 싸웠는데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아서 그런가.. 헤어지고는 너가 너무 미웠고 이해도안가고 나쁜기억만 있었는데 지금은 자꾸 이해해 보려고 한다. 그랬을 수도 있을까? 내가 이해를 못해준걸까? 그냥 그렇다. 과정이 어찌되었던간에. 오빠 너가 연락 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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