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직원들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저는 현재 막학기 학생이고요. 학교를 4년동안 다니면서 학교 교직원들에게 쌓인 불만이 너무 많습니다. 전화를 안받는 건 너무 흔한 일이고 뭐 질문만 하면 띠꺼운 표정으로 대답도 잘 안해주고 일을 제대로 안배운건지 모른다고만 하고.. 본인 관할이 아니면 연결해주거나 물어봐주면 되는 걸 굳이 자기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회피만 하네요..총학 측에 건의하고 싶은 것은 교직원 평가를 강화해주셨음 합니다. 교직원들에게 불만있는 학생 저 하나 뿐이 아닐거에요. 제 주변에도 다 불만이고 졸업한 선배들까지도 교직원들 얘기만 나오면 열받아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교직원들에게 큰 불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공컴실 관리자입니다. 요즘 공컴실에서 부쩍 분실물이 늘고 있습니다. 바쁘고 정신 없으시겠지만 자리를 떠나실 때 USB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야 습득하고 전산정보원에 전달하면 그만이지만 간혹 못찾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실 때 'USB' 꼭 가져가주세요!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지만 나는 누군가를 볼 때, 결점을 먼저 찾았다 헐뜯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래야만 그 사람을 혼자 멀리할 수 있어서였다 아무도 나를 먼저 사랑해주지 않고, 먼저 다가와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느껴지기 전에, 내가 먼저 그를 거절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다르기도 달랐다 결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성실하고 착했으며 웃는게 나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말하고 싶었다 완벽한 그대여, 나를 좀 봐주오 나를... 나를..? 누군가를 좋아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남의 결점을 찾는 나는, 결점투성이었다 뚱뚱하고 못됐으며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깎아먹었다 모순적이게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록 나는 더이상 나 자신이고 싶지 않아졌다 사랑을 이루리라는 자신이 없었다 멍청한 사랑은 할 수 있었다 불행한 사랑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욕심일 것이고 아름다운 그대가 울게하고 싶진 않았다 그렇기에 장송곡을 부르는 상주의 심정보다 더 슬프디 슬프게 나는 이별을 고했다 혼자만의 이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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