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제보함으로 옮겨지는건 문제제기가 있거나 지속적으로 논쟁이 있는글이 옮겨지는거지, 특정학우에 대해 저격하는 글은 필터링 된다고 말하던데요. 특정학우 저격글이 버젓이 어둠의 제보함에 있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아예 어둠의 제보함을 없애버리고 필터링 규정을 점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익명에 숨어 이거저거 다 올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타대숲 또는 제보함을 보게되면 사람들이 올린다고 다 올라가는게 아니라 적어도 본교 재학생이 맞는지 퀴즈같은것도 있고, 타대생이 글남기면 타대생 글(이방인의 글) 같이 필터해서 올리는것도 있고 그러던데요 작년에 있었던 안대숲도 간단한 퀴즈가 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안양대 제보함이 안양대 재학생들의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지 특정 학우 및 단체, 동아리를 저격하는 글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빻은 발언을 들어야 한다뇨 GD는 한국의 대표적인 게이스타인가요? 레이스 정장을 입고 검사외전 무대인사에 오른 배우 강동원과 같은 정장을 입고 화보를 찍은 박보검, 하장우도 게이인가요? 이쯤되면 님 기준 남성다운패션은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자주 입어서 무릎이 튀어나온 면바지에 아끼는 체크남방 그리고 편의성을 고려한 꺾어신는 운동화 그리고 자연스러움을 살린 까치집머리와 야성미를 부각시켜주는 면도하지 않은 턱수염 뭐 이런건가요? 아니면 방금전까지 운동하다 나와서 땀냄새는 물론 겨터파크 개장을 온세계에 알리는 땀에 쩔은 트레이닝복? 하나 더요. 남성스럽게 옷입는 여성에 대해서는 왜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거죠? 여성의 남성스러운 의복은 계층상승의 욕구가 패션으로 표출되는 거지만 남성의 젠더리스한 패션, 본인 기준 여성스러운 패션을 취하는 남성들은 아래로 향하는 것 같고 본인도 마치 여성스러운 남성들과 함께 싸잡혀서 지위를 잃을까 두려우신건가요? 여성이란 원래 남성보다 낮은 계층이라 여성의 패션을 남성이 입고 본받는건 남자의 권위를 내려놓는 걸로 남자의 지위를 잃는다고 본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웹상에서나 떠도는 썰인줄 알았는데 본인이신가봐요. 아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게이같다는 말도, 도대체 당신이 게이의 어딜 얼마나 알고 그런 말씀 하시는 건지 참 궁금하네요.
강화캠퍼스 학생입니다 뭐 안양에서 멀리떨어져있다보니 학교 소식을 이런 웹사이트에서만 접할수가 있네요 작년말, 올해초 지금 당선되신분들 강화캠에 선거활동하러 왔더라구요 저는 두번다 지금 당선자 안뽑았습니다 그냥 멀뚱서서 기호몇번입니다~ 이말밖에 안하더라구요 뭐 어짜피 누가당선되든 강화캠은 버려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학교 꽤 다녔는데 강화캠 쪼금이라도 신경써주는 총학은 없네요.. 당선이 되었으면 한학기에 적어도 한번은 와서 강화캠학생들 불편사항도 들어주고 하면 얼마나 좋을지.. 뭐 이번일에 대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써본 글입니다 핸드폰으로 짜투리시간에 쓰다보니 앞뒤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이상한 커피부심(?)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고 밍밍해서 진짜 커피가 아니라고 주장했었죠. 간혹 친구들이 거기에 시럽을 타서 먹기라도 하는 걸 보면 입에 거품을 물고 비아냥댔어요. 커피 씻은 물에 시럽을 타 먹으면 그게 무슨 맛이냐, 너 정말 커피 먹을 줄 모른다…. 그런데 사실,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희석하는 방법이 나름 이유가 있더라고요. 물을 넣었다고 단순히 맛이 흐려지는 게 아니래요. 적당한 양의 물을 넣으면 본연의 맛을 더 부드럽게 살려준다고 하네요. 또,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희석하는 편이 애초에 연하게 내린 커피보다 맛이 좋대요.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어찌나 민망하던지…. 어쨋든 각자 자기 방식으로 즐기는 건데, 왜 괜히 참견했을까요. 아,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듯 커피에 관한 노래도 참 많아요. 저에게 커피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브라운아이즈의 〈With Coffee…〉에요. 이 곡이 수록된 브라운아이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벌써 일 년〉으로 유명하죠. 발매된 지 벌써 16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사랑받는 앨범이에요. 모든 트랙이 빠짐없이 훌륨하지만 저는 〈With Coffee…〉를 제일 좋아해요 우리나라에 카페 문화가 지금처럼 자리잡기 전에 나온 노래라서 그런지, 아직 일상으로 다가오지 않은 커피에 대한 로망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요. 이번 학기에 새로 생긴 스위치라는 카페에 가 봤는데, 커피를 캔으로 팔더라고요. 보셨어요? 요즘엔 커피의 맛도 형태도 참 다양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드시나요? 혹시 내 커피 취향에 간섭하고 빈정대는 친구가 있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 친구도 언젠가 민망함에 얼굴 붉힐 날이 오겠죠. 지금의 저처럼요. “Cause you’re my love forever 매일밤의 달콤한 낮은 속삭임. 부드러운 커피향보다 더욱 진하게….” 브라운아이즈, 〈With Coffee…〉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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