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대나무숲 2018.06.15 조회 수 29 추천 수 0

제발 침 좀 그만 뱉으세요. 항상 대학생들 흡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20대들은 흡연하면서 침을 너무 많이 뱉습니다. 청소년 때나 처음 담배를 입에 댈 때 익숙해진 습관이라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지성인이라고 자부하는 대학생이라면 그런 습관 고치는게 맞지 않나요? 침 뱉는 소리(찍찍, 카~~~악퉤)가 들릴때마다, 바닥에 끈적끈적 달라붙은 침을 볼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불쾌하고 비위가 상하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침이 나오면 화장실 세면대나 휴지에 싸서 뱉어야하는거 유치원, 초등학생 때 배우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 아닌가요? 진짜 하다못해 주변에 화장실이나 휴지가 없다고 해도 조심스럽게 풀숲이나 하수구에 뱉어야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나 아스팔트에 무슨 당당하다듯이 소리내면서 뱉는게 맞는건가요? 그런 더러운 행동을 부끄럼 없이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렸을 때 기초질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꼴 아닌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자기집 방바닥에는 침 절대 안 뱉으시잖아요? 이것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작태인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침을 뱉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명시된 범죄행위이며 적발시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이런 범죄행위에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너무 관대했던겁니다. 물론 침 뱉는 사람 어느 선진국에서나 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 중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렇게 침 뱉는 악폐가 만연, 그 정도가 심한 나라는 정말 한국이 손꼽힐 정도로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를 관광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에 대해 실망한 점을 물어보면 자주 나오는 대답 중 하나가 한국 사람은 왜 이렇게 길바닥에 침을 뱉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차라리 길바닥에만 침 뱉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건물 계단에, 복도에, 엘리베이터에, 지하철 역사에, 화장실 바닥에, 심지어는 대중교통 안에서 뱉어진 침을 보면 정말 정말 부끄럽고 우리나라는 왜 아직도 이런 악폐에 침묵하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극소수 개념 없는 사람들의 얘기라면 이런 글 굳이 제 아까운 시간내면서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수의 사람들이, 심지어는 겉모습도 멀쩡하고 배운 것도 많으며, 옷과 신발도 깨끗하게 입고다니는 사람이 침 찍찍 뱉는 모습을 너무 많이봐오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편으론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문제의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흡연 여부를 떠나, 주변 사람들 중 최근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침을 자주 뱉는 사람이 있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길거리에 침뱉는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굉장히 더럽고 비위생적인 행동이며, 법에 명시된 경범죄행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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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 [알려드려요] [필독] 안양대학교 대나무숲 이용 안내 (Ver 2.0)
  • 익명_2f9213 2017.04.04 조회 109

    도치피치피보족~!

  • 오늘의 학식
    익명_99c60b 2017.04.04 조회 36

    가짜탕수육맛나용 희희

  • 어제 수리관 603에서 텀블러 주우신분??
    익명_535a44 2017.04.04 조회 38

    어제 수리관 603호에 녹색 텀블러를 두고 가버렸네요.... 혹시 주우신분??? ㅠㅜ

  • 익명_012f28 2017.04.04 조회 43

    제가 보관하고있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페메드릴게요!

  • 학교 언론사는 뭐하고 있는 건가요?
    익명_97665b 2017.04.04 조회 42

    학교가 시끄럽습니다. 이런 시점에 학교 언론사가 학우들의 궁금점을 해소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언론사와 총학은 학우가 아니라 자기들의 입장이나 학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요. 저번 총학 1번 후보 탈락에 학교 언론사들이 관여했고, 이번 총학 밀어준거 아닌가요? 언론과 학교 그리고 학생회의 유착관계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 정치에 관심을 주세요!
    익명_2a9636 2017.04.04 조회 30

    정치에 관심이 많은 안양대 학생입니다. 언론조작이 나무나도 힘을 치는거 같은데 20대 젊은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조금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똑같은 실수을 반복하지 않도록! 저는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유좀 알려줄수 있으을까요?

  • 오늘 학교 올라올때 굿모닝김밥
    익명_340879 2017.04.04 조회 57

    문 열려 있던데 드디어 어머님 복귀하시는 겁니까???? 참치김밥 먹고싶어요

  • 나래??
    익명_8b4e0e 2017.04.04 조회 23

    오늘 새벽에 돈크라이로 내 잠을 깨운게 나래인가요? 아주 신나셨더만요?? 하.. 제 스타일 이신데 저랑 같이 노래방이나 가시죠!!

  • 비수??
    익명_c60c02 2017.04.04 조회 12

    비밀글입니다.

  • 비수최강잘생긴분
    익명_5f40ce 2017.04.04 조회 46

    누구신가요?

  • 도치피치피보족~
    익명_9898f6 2017.04.04 조회 49

    도치피치피보족~

  • 학교운영회 밤에 노래부르는거 어떻게 안되나요??
    익명_3a3007 2017.04.04 조회 55

    학교에서 여러번 밤을 샜는데 열번자변 그중 대여섯번은 누가 새벽에 노래를 부르더군요 술드시고 신나서 부르는건지 그냥 밤에 심심하셔서 부르는건지 모르겠는데 저는...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 밤에 돈크라이 부르신분... 잘하시는데 비브라토 길게 끄실때마다 끝에 계속 플랫되는거 아시나요?? 그나마 어제 밤 분들은 나은편이였습니다. 예전에 나비야 부르신 분은 이게 하동균노래인지 김흥국노래인지 근본없는 노래를 부르시더군요 만약에 타 학교 학생이 이걸 들었으면 어땠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하 나래
    익명_28acbe 2017.04.04 조회 42

    작년은 드럼이더니 이번년도는 노래인가봐요 술먹고 신나시죠? 근데 자기들끼리 즐겁고 다른사람들 피해주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지금 새벽 2시 38분인데 노래부르고 있어요 다 들리게 낮에 노래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왜 이 새벽에 부르냐고 진짜 총동은 이런거 경고조치 같은거 없나요

  • 4월4일 새벽한시반
    익명_b01892 2017.04.04 조회 42

    비전관 내부인지 외부인지 노래 좀 그만 부르세요 제발 너네 목소리 와장창 내 귀도 와장창 돈크라이 노래방 가서 부르세여 발걸음 노래방가서 두번 세번 열번 부르세여 제발 내 귀 살려줘 이 미친놈들아

  • 새벽에 노래하시는분들 누구세요
    익명_5d5f63 2017.04.04 조회 40

    되게 신나게 노래부르시는데 어찌나 신나셨는지 3층까지 잘들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후...꼭 맨발로 걷다가 레고블럭 밟으시길 바랍니다. 잔잔한 곡들도 아니고 전부 락만 부르시고 Don't Cry때 잠 잘깼습니다 ^^

  • 아니 제발 노래좀 진짜
    익명_d4d6a8 2017.04.04 조회 56

    과제 끝내고 좀 눈좀 붙일까 하는데 뭐 그리 소리를 소리를 질러대세요;;;;;; 술 좀 들어가신것같은데 자장가 텐션 한번 오질라게 높네요 ㅜ 제발... 제발.... 아니 신난건 알겠는데 청지헌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과제 하다 지쳐서 좀 쉬려는데 제발 점 자제좀 해주세요 ㅜ 바이브레이션 잘하시고 샤우팅 잘하시궁 그러니까 이제 고만 해주세여~!

  • 학생회가 싫은건지 학생회비 사용에 대해 알고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익명_ffe82a 2017.04.04 조회 44

    매년 연말에 대부분의 과에서 주로 @@인의 밤이란 행사에서 학생회비 장부를 공개하는 걸로 압니다 그걸 몰랐다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저격글을 썼거나 오티 때 설명 제대로 못 들은 신입생이시겠죠 학생회에서 행사준비로 돈 쓸때마다 영수증 구매목록 다 챙깁니다 학생회 회식도 내 돈 내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매번 학생회비로 내면 부족해서 행사진행 못합니다

  • 군대갔다왔는데
    익명_5f1c86 2017.04.03 조회 46

    군대갔다왔는데 많이 달라졌네요. 동아리도 많이 바끼고 없어진것도 많네요 총여학생회랑 학생복지위원회도 없어졌네요 친했던사람들 많았는데 아쉽습니다 ㅠ 살아계신분있나요 다 졸업했나

  • 인문대학 학부제 편성 공청회 홍보
    익명_86a805 2017.04.03 조회 79

    ⭐인문대학에서 알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제 23대 어울림 인문대학 학생회입니다. 인문대학 학우여러분들께서는 2018년도부터 인문대학내 어문계열 학과가 학과제가 아닌 학부제로 편성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학교 측에서는 인문대학 내 어문계열 학과를 인문대학이 취업률이 낮다는 이유로 2017년 신입생 인원을 감축한데에 이어서 이제 내년 2018년 신입생은 학과제가 아닌 학부제로 묶어 뽑아 입학정원을 더 줄이려하고 있습니다. 학부제로 신입생을 뽑게 된다면 신입생은 2학년이 되어서 전공을 정할 때 특정 학과로 편향되게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지원율이 적은 학과는 인원이 계속해서 감축되어 폐과가 될 가능성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문대학에서는 이번 학부제 편성에 대한 지속적으로 공청회를 열어 인문대학 학우, 교수님, 학교 측 교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문대학 학우 여러분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전달해드리고 함께 의견을 나누고서 학교 측에 정식으로 인문대학의 종합된 의견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인문대학 학부제 편성 관련 공청회> 일시 - 2017년 4월 6일 목요일 18:30분 장소 - 미정(빠른시일내 각과 톡방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지) 대상 - 인문대학 학우, 교수님 시험공부로 인해 바쁘시고 개인사정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우여러분들 자신의 학과와 인문대학의 존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문대학 학우 여러분들의 정말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학부제 편성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이나 의견이 있을시 인문대학 또는 학과 회장에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차지산 010-4923-9303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선민영 010-6398-4700 영어영문학과 학생회장 배지우 010-5751-2624 러시아어과 학생회장 김지현 010-7906-4439 중국어과 학생회장 고한주 010-5302-0651 유아교육과 학생회장 이안솔 010-6850-0095 함께하는 우리가 변함없이 아름다운 제 23대 어울림 인문대학 학생회

  • 방금 러시아 대도시에서 테러일어난거같은데
    익명_c638d2 2017.04.03 조회 80

    러시아어과 학우분들 마음이 싱숭생숭 하시겠네요... 지금도 몇몇분들은 러시아에 가계시는걸로 아는데..ㅠㅠ 다들 별탈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