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사이트가 터지고 15분뒤에 복구되어 10시30분에 재오픈한다고 문자만 남기는건 도대체 누가 결정한 부분이죠!? 일처리를 똑바로 못했으면 빨리 복구하는것도 중요한건 맞습니다 근데 10시30분에 재오픈 하는 이유가 피해학생을 최소화 한다? 이건 학생입장인가요 아니면 전화받기 싫어하는 학교입장인가요? 학생을 위하는 척좀 하지말고 학생들 핑계대는게 참 어른스러운 답변에 좋은 모습 한수 배웁니다. 학교사이트에 돈 투자를 그렇게 꼴아 박아버린 결과가 이모양인것에 대한 답변은 어떤 답변일지 참 기대되네요
재학생으로서, 학교에 성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있음에 굉장히 뿌듯하네요. 우리 학교가 깨어있음을 느꼈습니다. 인종차별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제가 유색인종 혐오자라 가정해봅시다. 제가 속으로는 유색인종들을 혐오할지라도, 그 혐오감을 겉으로 드러내거나 차별적인 언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죄를 지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제가 혐오감을 드러내며 언행적인 폭력을 가한다면, 수많은 분들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고, 저는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들은 절대 자랑스러워 할 부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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