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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숲 #anyangbamboo

대나무숲 2018.06.17 조회 수 19 추천 수 0

미안합니다. 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적 발언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하지 못했음을...

 

동성애에 관련되어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동성애 이슈에 대해 옹호적 입장을 가진 기독교인들의 탄압이 심해지고 있죠...  실제로 주요 교단들이 동성애자 옹호자들을 출교시킬 수 있는 법도 만들었구요...

교회안에서.. 더군다나 신학생이 동성애 옹호 발언을 했다가는 사실상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분위기입니다.

10년넘게 다닌,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비난을 견뎌야만 하죠.. .,

 

그렇다고 해서  혐오발언을 방관하는것이 정당화 될 수 없는일인것 잘 압니다.  용기있게 말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익명으로나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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