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배운 소리는 혼자 뇌속으로 해줄래요? 정말 불쾌하고 볼때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답니다^^ 제발 '믿음'과 '사실'을 구분해주시고, '과학'과 '통계'를 신뢰해주세요. '신학자'는 '과학자'가 아니라는걸 인정해주시고요. 그렇기때문에 '과학'의 분야에 있어서 '목사님'의 말보다 '학부수준의 과학전공자'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지는거고요. 신학은 의학과 과학이 아니에요. 당신이 뭘 믿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다만 실존하는 사실을 바꾸고, 이론을 새로 정립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주세요. 2000년전에 쓰여진 '그 신화'말고요.
요즘 대나무숲을 보면서 성소수자들을 차별하는 이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성소수자입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한다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그 사랑이 전부 이성애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성소수자가 에이즈의 발병원인은 아닙니다. 이성애들과 같이 성관계후 성병이 옮는 것과 비슷합니다. 논문을 찾아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것입니다. 또한 동성애는 이성애와 같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늑대나 사자등도 동성애를 띄는 제보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응원하는척 저희를 후려치지 말아주세요 이해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존중해주세요 저는 이학교 학생이자 성소수자이며 여러분의 친구일수도 선배일수도 후배일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봉관 13층 여자화장실이 휴지로 막혀있다는 글과 관련해서 의견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구멍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남자분을 범죄자로 취급하는건 당연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 몰래카메라 범죄가 많아지고 저 또한 공공화장실을 이용할 때에 혹시 주변에 몰래카메라가 없나 하고살펴보고 두리번거리며 볼일을 보기때문에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 학우분께서 ‘아무리 소형카메라여도 반주먹정도 될텐데 그걸 어떻게 화장실의 얇은 칸에 설치하냐, 진짜 생각 부족한 사람이 많아’ 리는 식의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물론 그 글에서 몰카가 나온 물증도 없을뿐더러, 남자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대과학이 발전한만큼 몰래카메라는 손톱보다 작은 크기도 있으며 나사같이 생긴 모형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노방전도에 관한 글을 읽고 제 학과 후배들의 댓글을 보고 있자니 글쓴이에게 너무나도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6여년간 동아리 및 기타 활동을 활발하게한 신학생입니다. 또한 그 활동 가운데 꽤나 많은 노방전도와 홍보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단 한명의 비신자도 그러한 활동을 통해 저희의 신앙에 동의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단편적인 제 개인의 경험일지는 모르겠으나 제 경험상으론 그렇습니다. 한 학우의 댓글을 보고 제게 든 생각은 참 사랑하는 사이에도 싫다고 거부함에도 그 행위를 강제하면 폭력인 세상에서 신학생들 혹은 신앙인들은 끝도 없이 이기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고 또 다른 오해를 만들까 걱정하게 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오히려 한 동아리의 회장이라고 밝힌 일반대학 학우의 댓글만이 정상적인 글에 정상적인 댓글로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감사했고 저도 스스로 돌아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댓글로 이야기하고 싶었으나 선배라는 이유로 괜한 꼰대짓이 아닐까 하는 노파심에 익명에 숨어 조언하는 것이 제 스스로 아쉽기는 합니다만.. 전도의 "방법"을 고민하기 이전에 복음의 증인 된 "삶"을 더 주목하는 저희 학과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의 조언이 어릴때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동의되어집니다. 그 조언으로 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학생때 사역이니 교회 일이니 뭐한다고 까불지말고 제대로 공부나 먼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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