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오빠가 좋아요를 누른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 그 글은 7.14일퀴어축제와 함께 진행된 반동성애 집회에 관련된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서 반동성애 집회에 안양대학교 이름과 로고를 건 행사부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방학동안에 부모님집에 내려와있어 이번 퀴어축제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는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마치 호모포비아, 반동성애가 안양대학교와 학생들의 대표의견인냥 안양대학교 행사부스를 설치한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을 요구합니다. 1 만약 이 부스가 총학 주관으로 진행된 부스라면 왜 학생들에게 미리 고지하지 않았는지 피드백바랍니다. 2 만약 이 부스가 신학대학의 주관으로 진행된 부스라면 왜 부스주최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이라고 하지않았는지, 또 이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안양대학교와 학생들이 반동성애, 호모포비아 입장을 지지하는것처럼 착각한것에 대한 피드백 바랍니다. 3 만약 이 부스가 학교, 총학, 신학대학 어느곳의 주최가 아니라 개인의 학생들이 허락없이 진행한것이라면 총학은 이에 관련된 학칙(처벌규정)을 제시해주세요 4 이 부스를 주최한 대표학생의 해명, 혹은 사과 바랍니다. 사진출처는 주요셉 목사 페이스북이며, 자체적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ㅅㅎ과분들 제발 반대로좀 생각해보세요. 특정학과과 다른학우들의 아무런 동의없이 "안양대학교" 명칭으로 퀴어퍼레이드나, 반기독교 집회에 참여한다면 기분좋으시겠어요? 왜 아무런 동의없이 특정집회에, 그것도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인 집회에 안양대학교 명칭을 거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번 총학생회 피드백이 느린 것 같아요. 작년 동행은 대나무 숲이나 에타에서 이슈가 일어나면 회장님이 댓글 달고 확인한 후 빨리 빨리 움직였던 것에 비하면 진짜... 김은호 목사님 사건 같은 경우에도 한달 가까운 시간을 그냥 보냈고 다른 이슈들에 대한 것도 눈을 가리고 못 본척 하다가, 얘기가 많아지면 억지로 조사하는 것 같아 보여요. 조금 빨리 빨리 움직여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으로써 물어보고싶습니다 본교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것은 잘못한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지지하는분들은 기독교를 까내리는식으로 동성애를 가지고 걸고넘어지면서 대숲에 물을 흐리고 막무가내로 ㅅㅎ대학 저격글을 남겼던것은 뭐죠? 그것도 무례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