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는 사람들이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에 의해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하지만 이런 동아리의 운영에 총동은 동방과 그밖의 지원을 이유로 점수제를 운영하며 관리 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 3만 5천원 이라는 적은 돈이 아닌 회비를 걷으면서 필참을 요구하고 투표 날짜를 정하는 방식이 아닌 총동에서 날짜를 정해 학생들에게 통보하는 식의 동연수는 일반 동아리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금이 작년에 이어서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동아리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저희 동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식의 운영은 동아리를 지원하고 발전에 도움을 주는것 아닌 오히려 활동적인 운영에 방해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동에서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다달이 너무 많은 총동행사 참석 강요와 방학 동연수 등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CE+] 2018학년도 1학기 아리튜터링 튜터 발표!!! 월요일까지 접수 받았던 아리튜터링 튜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혁신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소식'(프로필 사진 누르면 보임) 혹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 아리튜터링 공식 활동 기간은 5월 8일 ~ 6월 8일 총 5주 동안이며, 튜티 모집은 4월 16일 ~ 4월 27일이니 꼭!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혁신원 카카오플러스친구 메시지를 꼼꼼히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봄내음 한껏 머금은 분홍 꽃들이 수놓은 집으로 돌아가는 한적한 길을 걷다보니 문득, 너의 분홍색 슬리퍼가 선명히 떠오른다. 너와 드문드문 만나는 그 찰나의 순간에 부끄러움에 차마 눈을 마주칠수 없어서 바닥을 바라보던 미련한 내 모습은 어쩌면, 다시는 오지않을 떠나버린 일련의 시간 속 한편의 쓸쓸한 기억이 되어버린걸까 그림자조차 희미해져가는 하루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억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너의 눈을 머릿속에 그리며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지도 모르는 유유히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긴다..
일단 저는 비학생회이고 총학생회비도 다 낸 재학생 중 한명입니다. 일단 총학을 비판할 마음은 없다고 먼저 알려드립니다. 총학은 학생의 복지수준이나 기타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데 불편이 없게 고생 해 주는것은 너무너무 고마운 일이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비는 학생이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 불편 사항을 돈으로 할 수 없으니, 그 일을 총학생회에 학생의 대표로서 권한을 위임하고, 그에 대한 명분으로 학생회비를 내는 것 입니다. 물론 수고하고 고생하는 것은 다 알지만, 우리 안양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및 교수님들은 다 성인입니다. 의식주는 본인이 알아서 해결 해야합니다. 성인이니까요. 하지만 모두가 잘 압니다. 20대 초,중반인 학생들이 돈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 돈으로 학생회비 내고 개인 생활에 대한 비용은 다 개인이 알아서합니다. 마찬가지로 총학생회가 회의가 끝나고 공적인 돈으로 회식을 한 건 보는 사람에 따라 안 좋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회가 고생하는데 밥 한번 사 먹으면 어떠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누군가 강제로 총학생회 자리에 책임과 권한을 준 게 아니고, 본인들이 원해서 학생들에게 표를 받아 간 자리입니다. 본인이 고생할 걸 알면서도 말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모두 성인이고, 모두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본인한테 있고, 의식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익명의 힘을 빌려서 이런 말을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분들에겐, 아직 우리나라가 권력위주의 사회인지라, 또 문화가 문화인지라,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익명이란 장치도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문화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구요. 개개인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권력자를 찾아가서 따지긴 어려운법이지요.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총학이 세세한 영수증 내역을 공개 해준것은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수인계중 의사소통이 안된 것이 있다고하였는데, 그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총학이 학우들과 신뢰를 더 튼튼하게 쌓는다고 생각하고, 위 사항을 숨기지 않은것엔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학우들이 총학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있는것이 아니라, 오해에 감정이 이입되서 비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과정들을 통해 총학이 '이 결정을 했을 땐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교훈을 얻었길 바라면서 앞으로의 결정들에 더 신중하고 효율적인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어도 그 와중에 제일 효울적인 선택이 뭔지 잘 판단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고, 어떤 결정이든 반기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힘든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총학 및 학우들의 시민의식이 더 성장할것입니다 _이만 학교에 별 불만 없는 아웃사이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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