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대학 성소수자 총학생회장이 한말중에
"대학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학교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학교가 물론
기독교 대학으로 시작했고, 기본 대학 이념이
기독교 정신인것은 맞지만, 그것으로 학생들 개개인의
다양한 성향까지 바꾸려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대학을 다니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이
가장 진취적이고 다양한 사고가 물고 뜯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소수자들을 반대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해명하신걸 보면 문란한 축제를 반대했다고 하신것 같지만
그러면 이성애자들은 문란하지 않은가요?
정말 그런 의도만 있었다면 시내에 즐비해진
성인용품점 앞에서도 시위 하셔야죠.. 그건 아니잖아요
제가 해명하신글을 읽고
'우린 성소수자들이 싫어 왜냐면 내 눈엣가시고 기독교정신에 어긋나거든.' 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성소수자를 지지합시다란 구호를 외치려는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대학교 안에서는 우리 서로를 인정하자는겁니다.
그들이 문란하든 레즈비언이든 게이든 바이든 트렌스젠더든
대학교 안에서는 학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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