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증권사에 재직중인 안양대 졸업생입니다. 요새 취업이 많이 힘들고, 2년 전 취업준비가 힘들었던 때가 요새 부쩍 생각나더라구요. 특히나 학벌을 좀 더 보는 금융권 특성상..(은행 논외) 취업컨설팅이 아니라, 금융권(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은행도)으로 진로고민하시는 분들께 졸업생 선배로서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https://open.kakao.com/o/sFF8scW 들어오셔서 익명으로 고민 얘기해주셔도 되고.. 좋아요나 댓글남겨주셔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편이 아니라면 무조건 적이다 라는 흑백논리에 갇혀 살지 마세요. 나는 그들을 좋아하거나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그들에 대한 혐오가 되는 게 아닙니다. 성적 취향의 다양성에 대해선 그렇게 관대하고 이해도가 깊으신 분들이 왜 이런 부분에서 그렇게 한없이 극단적이기만 한 지 모르겠네요. 당신들 하는짓이 오히려 성 소수자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와 집단에 대한 반감만 더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제발
더 일이 커질까봐 말 안했는데 저 퀴퍼갔던 사람입니다. 호기심에 동성애 반대집회도 갔었죠. 근데 논란이 된 부스에서 "저희는 안양대학교 입니다!" 라면서 안양대임을 강조한게 아직도 생각나요. 그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우리 안양대가 반대집회에 참석하다니요. 정말 몰라서 그랬다? 아니거든요. 변명마시고 제발 인정하세요. 차마 더 커질까봐 말안하고 참았는데 이건아니죠 무슨 변명을 늘어놓으십니까. 안양대학교를 대표하는척. 이건 아니잖습니까.
반퀴어 현수막 해명댓글을 보니까 성인용품이 아무렇게나 노출되고 판매되는것에 금지한다고 써있는데 ㅋㅋㅋㅋㅋ 성인용품은 올바른 성생활을 위한 용품입니다. 성인용품을 퀴어분들만 사용하는건 아닐텐데 ㅋㅋ 그리고 애초에 그런 행사에 걸리는 현수막 시안 자체를 확인 못했다는것부터 말이 안되는 해명이네요. 그럼 행사장에서라도 학교로고를 가리던가 후속 조치를 하셨어야죠
얼마전 아는 오빠가 좋아요를 누른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 그 글은 7.14일퀴어축제와 함께 진행된 반동성애 집회에 관련된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서 반동성애 집회에 안양대학교 이름과 로고를 건 행사부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방학동안에 부모님집에 내려와있어 이번 퀴어축제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는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마치 호모포비아, 반동성애가 안양대학교와 학생들의 대표의견인냥 안양대학교 행사부스를 설치한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을 요구합니다. 1 만약 이 부스가 총학 주관으로 진행된 부스라면 왜 학생들에게 미리 고지하지 않았는지 피드백바랍니다. 2 만약 이 부스가 신학대학의 주관으로 진행된 부스라면 왜 부스주최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이라고 하지않았는지, 또 이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안양대학교와 학생들이 반동성애, 호모포비아 입장을 지지하는것처럼 착각한것에 대한 피드백 바랍니다. 3 만약 이 부스가 학교, 총학, 신학대학 어느곳의 주최가 아니라 개인의 학생들이 허락없이 진행한것이라면 총학은 이에 관련된 학칙(처벌규정)을 제시해주세요 4 이 부스를 주최한 대표학생의 해명, 혹은 사과 바랍니다. 사진출처는 주요셉 목사 페이스북이며, 자체적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적 발언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하지 못했음을... 동성애에 관련되어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동성애 이슈에 대해 옹호적 입장을 가진 기독교인들의 탄압이 심해지고 있죠... 실제로 주요 교단들이 동성애자 옹호자들을 출교시킬 수 있는 법도 만들었구요... 교회안에서.. 더군다나 신학생이 동성애 옹호 발언을 했다가는 사실상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분위기입니다. 10년넘게 다닌,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비난을 견뎌야만 하죠.. ., 그렇다고 해서 혐오발언을 방관하는것이 정당화 될 수 없는일인것 잘 압니다. 용기있게 말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익명으로나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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