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에 탁구 치신 분들 중에 치다가 채가 바뀐거 같은데.. 비싼 돈 주고 산거라 다시는 돈 주고 못사는 채입니다 ㅠㅠ 혹시 자기 것이 아닌 채가 있으면 비전관 212호로 갖다줄 수 있나요???
정말 화나서 당장 따지려고 했는데 그 얘길 전한 친구가 제발 자기가 말한거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참고 또 참아 너가 자주 보는 대숲에 올린다. " 교수님이 걔 편애해서 기말고사때 지각했는데 기다려주더라, 짜증나 " " 교수님이 걔는 그냥 A+학점 주잖아 " 첫째. 나는 이번 기말고사때, 시험 날 단 하루도 지각한 적이 없어. 시험 전 날은 무조건 열람실에서 밤을 새고 시간이 되면 시험을 보러 가. 너가 말한 그 교수님 시험, 나는 전 날부터 시험 시간까지 정말 1분도 안자고 열람실에서 밤을 샜고, 여유있게 강의실에 도착해서 공부하고 시험을 봤어. 도대체 왜 사실이라곤 1도 없는 저런 말을 한건지 나는 너무 화가 나고, 이해할 수 없어. 둘째. 나는 '그냥' A+학점을 받은 적 없어. 너가 교수님이 나를 편애해서 불만이 많다면, 그로 인해 학점, 성적에 불이익을 받았다면, 나랑 같이 교수님 찾아가서 우리 중간 고사, 기말 고사 시험지, 과제, 쪽지 시험 다 비교해보자. 명명백백하게 따져보자. 나 이번 기말고사 100점 만점 중에 99점으로 기억하고, 중간고사 점수는 기억 안나지만 분명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동기야, 나는 '그냥' A+학점을 받지 않아. 내가 많은 걸 포기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성적을 교수님의 편애 덕분이라고 치부하지마. 근거없는 헛소문으로 내가 노력한 시간들을 헛되게 하지마. 교수님이 나를 편애한다고? 나 그 교수님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서 엄청 열심히 공부해. 정말로 엄청 열심히. 교수님이 귀찮아 하실 정도로 질문하고, 내 전공책은 하도 많이 봐서 걸레짝이 되어있어. 따로 찾아보고 정리한 자료도 한 가득이야. 그런데 너는? 예습도 제대로 안해와서 나한테 물어보잖아. 교수님 질문에 대답 못하잖아. 있잖아 동기야, 솔직히 내가 교수님이어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더 예뻐할 것 같아. 교수님도 사람인데, 누군가를 편애한다면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을 좋아하실거고 나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교수님이 나를 편애하시고, 내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A+학점을 받는다면 이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야. 교수님이든 학교든, 어디든지 이의제기하고 항의를 해. 없는 말 지어내서 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마.
안녕 아가 새벽의 기운을 빌려서 너에게 하고싶은 말을 남기려한다.작년에 널 처음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너가 더 예뻐보였다. 지금은 안경을 안 쓰지만 그 때의 썼던 모습을 난 아직 잊지 못한다.널 좋아하게 된게 아마 그 때가 아니었을까. 먼저 선톡도 보내보고 했지만, 너도 알다시피 대화를 주고받다보면 얘가 나에게 약간의 감정이라도 있는지를 알 수 있는데, 너에게선 그런 걸 느끼지 못했다. 마치 벽과 대화하는 느낌이랄까. 간혹 너가 보내는 선톡에서는 그저 필요한 걸 얻기 위한 것이 전부였다. 너가 나에게 관심이 1도 없다는 걸 알게된 나는 마음을 접으려했다. 한 번 미친척하고 들이댔다간 지인사이로도 못 지낼게 두려워서 마음을 접었다. 아니 접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학기 수업을 같이 듣게 되면서 더 예뻐진 너의 모습을 보다보니 다시 한 번 마음이 움직였다. 하지만 결과는 작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사람들은 남자가 진짜 좋아하면 헷갈리지 않게 행동한다고 하더라. 근데 사실 너가 부담을 느낄까봐 난 차마 더 적극적으로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였다. 아니 안했다고 했는게 더 맞는 표현이다. 너가 이 글을 읽고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무슨 개소리냐고 말을 해도 난 할 말이 없다. 난 아무것도 안하면서 열매를 기다리는 멍청한 놈이었다.하지만 이런 내 바보같은 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젠 널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을 거 같다. 그 동안 나에게 설렘이라는 감정을 알려줘서 고맙다. 잘 지내고 넌 너의 길을 난 나의 길을 가자. 안녕, 내 지난날의 추억아
이번에 유아교육과 신입생 17학번입니다....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신입생이다보니 잘 모르겠어요 ㅠㅠ
보여줍시다 이러다 학교 사라지겠어요 바른 학교가 되게끔 단합해봐요 건의도 해보고 서명도해서 제출도 해보고 안되면 뭉쳐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 학교를 떠나야 될지 고민도좀 해보고 이러다 졸업해서 없어진 학교 졸업했다는 소리 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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