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은 유난히 잘맞았고 성격도 먹을것도 취향도비슷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게임도 같이하고 스포츠도 같이 즐겨보며 만화도 같이보곤 하였다 우린 서로에게 정말 잘했고 이성관계도 문제없었다 우린 그저 오래된 우리 만남에 대학이라는 미래에, 우리 앞의벽이 두려웠을뿐이다 그저 앞으로의 미래에 다툼이 무서워서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선택한것이다 겁쟁이처럼 우리는 겁쟁이였기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없다
봄내음 한껏 머금은 분홍 꽃들이 수놓은 집으로 돌아가는 한적한 길을 걷다보니 문득, 너의 분홍색 슬리퍼가 선명히 떠오른다. 너와 드문드문 만나는 그 찰나의 순간에 부끄러움에 차마 눈을 마주칠수 없어서 바닥을 바라보던 미련한 내 모습은 어쩌면, 다시는 오지않을 떠나버린 일련의 시간 속 한편의 쓸쓸한 기억이 되어버린걸까 그림자조차 희미해져가는 하루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억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너의 눈을 머릿속에 그리며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지도 모르는 유유히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긴다..
하나님 아버지 라는 표현 말고 하나님 어머니라는 표현은 안되나요? 찬양에어 그의 사랑을~ 이라는 표현말고 그녀의 사랑을~ 이라는 표현은 안되나요? 예수 당시의 시대가 가부장적인 시대였기때문에 신이 남성으로 표현되었다면 남녀평등한 현대의 신은 남자,여자로 표현될수 있지않나요?
안현수
2019.01.10안양대컴공에서 국민대빅데이터로 편입했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카톡으로 문의주세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