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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알려드려요] [필독] 안양대학교 대나무숲 이용 안내 (V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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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당신이 그 종교를 믿는것에 대해 타인이 터치할 권한이 없듯이 내가 어떤 성정체성을 가졌다는것에대해 당신은 터치할 권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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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시위현장과 대나무숲등을 보면서.. 점점 이 나라에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는 것 같다.. 미래가 너무 슬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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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난 나대로 아름다워. 왜냐하면 신은 실수하지 않으니까. 혐오를 정당화 하기 위해 신의 이름을 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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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내 생각에 그들은 입금하는 방법을 잊어버린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6월초에 끝난 프로그램 입금이 아직도 안될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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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학교가 부끄러워 해야되고 사과해야되는데 오히려 학교다니는 제가 부끄러지고 머리 숙이고 다니게 되네요 이런 학교 붙어서 좋아하던 제가 창피하고 회의감이 드네요 학교 관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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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저번 학기에 알바한다면서 학업에 소홀했습니다 정말 소홀했네요ㅠ 국가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성적 때문에 받지도 못하네요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진짜 평생에 있을까 말까 하는 사랑도 왔는데(짝사랑이지만) 내가 뭐하고 있던 걸까 싶네요.. 저 진짜 찐하게 위로해주시면 안될까요 원래 훌훌 털어버리는 성격인데 이번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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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글쎄요. 그리 오래 본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본 사이는 아니었구요. 소개를 하자면 아는 사람 정도의 관계, 딱 그 정도였는지 몰라요. 좋은 사람 같아보였어요. 그 사람과 밥 먹을 때, 같이 있을 때. 은근히 그 시간들을 기다렸었죠.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었어요. 저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쾌재를 불렀죠. 말 걸 구실이라도 될까보다 싶었죠. 그렇게 세 달이 지났네요. 겨울에 만나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네요. 봐야할 날이 적지는 않더라고요. 차마 말을 못했어요, 좋아한다는 말을. 친한 사이도 아닌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게 너무 뜬금 없을 것 같았거든요. 솔직히는 용기가 없었나봐요. 영화보자는 말 한 마디를 못해봤어요. 그 사람, 좋은 사람이 맞나봐요. 좋은 짝꿍을 만난 모양이에요. 여기까지 와보니 아무 말 하지 않았던 게 오히려 잘된 일이었네요. 온갖 핑계로 점철되는 나의 용기없는 모습을 감춰주기에.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는 그렇게 보고 싶었던 웃고있는 당신의 모습을 봐도 나는 눈조차 마주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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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근데 애초에 성소수자든 이성애자든 똑같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인데 왜 성소수자 분들은 이성애자 분들의 '존중'과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난 이성애자인데 성소수자 존중해" 라던가 "동성애도 사랑의 방식인데 당연히 존중해야지" 같은 말들... 아니 무슨 권리로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 옳고 그름을 구분짓고 존중이니 허락이니 취향이니... 싫으면 그냥 눈 감고 귀 막으세요... 왜 죄 없는 소수자 분들이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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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래요] #안대숲 #anyangbamboo
저는 진짜 저런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랐어요. 인류는 발전해나가는데 의식수준은 아직도 2000년전에 머물러 계시는 분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 암담하네요. 뭐 국회만 봐도 그런 암같은 존재들이 당대표까지 하는걸 보니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세상은 참 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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