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오늘 집 가는 길에, 유리구슬같이 빛나면서도 금방이라도 눈물이 왈칵 떨어질 것같던 네 눈동자를 봤어. 우리, 서로를 의지한지 꽤 됐는데, 네 얼굴을 구석구석 본건 처음인 것같더라. 항상 나를 그런 이쁜 눈으로 봤다고 생각하니 조금 설레면서도 가슴 한켠으론 먹먹해졌어. 한참을 아무말없이 같이 쳐다보다가 너는 내 입꼬리마저 이쁘다고 했지. 너를 보다 나도 모르게 웃고있었나봐. 조용한 분위기에 멋쩍은듯 웃으며 우리 처음 만난 날을 얘기하는 너의 미소를 보니, 괜시리 창 밖을 보게 됐어. 밤하늘에 별 하나 없었는데, 나는 너로 가득찬 것 같더라.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벌써 다 도착했다는 쓸떼없는 말을 해버렸어. 그래서 여기에서 말하려고. 있잖아, 너를 사랑해서 너무 행복해
단발이고 노란머린데 머리 뒤로 묶고 빨간 오버핏 상의에 아디다스 반바지에 검은 신발 신도림에서 안양으로 지하철타고 가신 여성분 혹시 안양대생이면 누군지 알수있나요??
오늘 12시쯤에 아리관 cu에서 어떤 여자분이랑 새콤달콤 사가신 반팔셔츠입은 남성분 누군가요?
https://open.kakao.com/o/su4EWFO 심심한 여자드루와 라고 익명으로 올려주실수있나요??
언어문화학부 18이시고 국문?이신 것같은데 키 작고 안경 쓰신분 맨날 옆에 같이다니시는 여자분 여친인가요 ㅠㅠ 아니면 페메 드려도 되겠죠~?
타대학 훈훈한 예체능 남학생과 미팅하실 여학우분들 고민하지말고 들어오세요☺️ (류준열)도있어요! https://open.kakao.com/o/sM0mv94 -익명이여
너랑 2년을 만났고, 헤어진지 2년 반이 지났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꿈에 네가 보이는 이유는 뭘까 항상 다정하게만 나오던 네가 오늘은 아니었어. 그게 더 힘든건지 모르겠다. 네가 꿈에 나와 힘든건지, 돌아선 너의 모습이 힘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