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알려드려요] [필독] 안양대학교 대나무숲 이용 안내 (Ver 2.0)
  • 동기야, 안녕.
    익명_b94739 2017.07.03 조회 118

    정말 화나서 당장 따지려고 했는데 그 얘길 전한 친구가 제발 자기가 말한거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참고 또 참아 너가 자주 보는 대숲에 올린다. " 교수님이 걔 편애해서 기말고사때 지각했는데 기다려주더라, 짜증나 " " 교수님이 걔는 그냥 A+학점 주잖아 " 첫째. 나는 이번 기말고사때, 시험 날 단 하루도 지각한 적이 없어. 시험 전 날은 무조건 열람실에서 밤을 새고 시간이 되면 시험을 보러 가. 너가 말한 그 교수님 시험, 나는 전 날부터 시험 시간까지 정말 1분도 안자고 열람실에서 밤을 샜고, 여유있게 강의실에 도착해서 공부하고 시험을 봤어. 도대체 왜 사실이라곤 1도 없는 저런 말을 한건지 나는 너무 화가 나고, 이해할 수 없어. 둘째. 나는 '그냥' A+학점을 받은 적 없어. 너가 교수님이 나를 편애해서 불만이 많다면, 그로 인해 학점, 성적에 불이익을 받았다면, 나랑 같이 교수님 찾아가서 우리 중간 고사, 기말 고사 시험지, 과제, 쪽지 시험 다 비교해보자. 명명백백하게 따져보자. 나 이번 기말고사 100점 만점 중에 99점으로 기억하고, 중간고사 점수는 기억 안나지만 분명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동기야, 나는 '그냥' A+학점을 받지 않아. 내가 많은 걸 포기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성적을 교수님의 편애 덕분이라고 치부하지마. 근거없는 헛소문으로 내가 노력한 시간들을 헛되게 하지마. 교수님이 나를 편애한다고? 나 그 교수님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서 엄청 열심히 공부해. 정말로 엄청 열심히. 교수님이 귀찮아 하실 정도로 질문하고, 내 전공책은 하도 많이 봐서 걸레짝이 되어있어. 따로 찾아보고 정리한 자료도 한 가득이야. 그런데 너는? 예습도 제대로 안해와서 나한테 물어보잖아. 교수님 질문에 대답 못하잖아. 있잖아 동기야, 솔직히 내가 교수님이어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더 예뻐할 것 같아. 교수님도 사람인데, 누군가를 편애한다면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을 좋아하실거고 나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교수님이 나를 편애하시고, 내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A+학점을 받는다면 이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야. 교수님이든 학교든, 어디든지 이의제기하고 항의를 해. 없는 말 지어내서 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마.

  • 시간표
    익명_9fd54d 2017.07.04 조회 118

    시간표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ㅠㅠ!

  • 구글에 검색하면
    익명_5c4862 2017.07.30 조회 118

    유석성이라는 단어만 쳐도 옆에 비리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따라붙는데 이게 검증이 필요한가요? 당연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 익명_51e29c 2017.02.01 조회 119

    일우 중앙도서관 무인 출력시스템이 뭐에요?

  • 안양대학교 17학번 익명단톡방
    익명_411f09 2017.02.02 조회 119

    httpss://open.kakao.com/o/g9mrqks 들어오세요~~

  • 교양(야) 체형관리랑 오씨유 교환 해주실 분 ㅠㅠㅠ
    익명_63c452 2017.02.20 조회 119

    저는 ocu 마음을 열어두는 철학이야기입니다 체형관리랑 바꾸실분 ㅠㅠㅠ

  • 배드민턴
    익명_159f0d 2017.05.21 조회 119

    배드민턴 취미 같이 하실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시간 나는날 한번씩 치고싶은데 생각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 대나무숲 2017.09.16 조회 119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양대 수화동아리 예손입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흔히들 알고 있는 수화에 공연퍼포먼스를 접목한 정확히는 공연 수화 동아리입니다

  • 갑자기 의문인데
    대나무숲 2017.09.16 조회 119

    이번축제 선미 창모 데이식스 마마무가 오자나요 등록금으로 충분히 부를수있게 이번총학이 잘 짯는데 지난년도는 래퍼들 유명 쇼미1위자도 아니고 이름조금 있는애부르고 등록금이 부족했었다는지 의문이 드네요.. 물론 저만 삐딱해서 드는 생각일수도 있어서..조심스럽게... 똑같은 등록금 비슷한 등록금인데 전년도와 차이가 나는이유는 몰까요?

  • 잃어버린 탁구채를 찾습니다.
    대나무숲 2017.09.25 조회 119

    9월 25일에 탁구 치신 분들 중에 치다가 채가 바뀐거 같은데.. 비싼 돈 주고 산거라 다시는 돈 주고 못사는 채입니다 ㅠㅠ 혹시 자기 것이 아닌 채가 있으면 비전관 212호로 갖다줄 수 있나요???

  • 민들레장학금 다 들어오셨어요??
    익명_fc02dd 2017.02.09 조회 120

    민들레장학금 받은 분들 계신가요?

  • 교양 사례할때
    익명_bdc0ea 2017.02.22 조회 120

    사례하고 교양 넘겨주는데 그몇초사이에 누가 채갓어요 그러면 사례금은 어케해야하나요?

  • 이건아니다싶네요
    익명_fd8496 2017.02.28 조회 120

    학교뿐만아니라 학생회등 여러사람 똥칠한 전대 총학생회장 결국에는 징계 1도안먹고 장학금도 다받고 학교지원으로 대학원까지들어갔다고하네요.. 이게 말이되나요? 저희가 뉴스보고 욕하는사람들이나 이렇게 결정한 학교측이나 뭐가다른지모르겠네요. 학생들 대표하시는분들이 학교측에 징계와 적절한조취를 강력하게요구했다고하는데 학교운영 정말 실망입니다. 부끄럽습니다.

  • 여경미 교수님수업
    익명_392c2b 2017.03.02 조회 120

    음악으로 인생찾는 수업 어떤가요..? 현실적 후기 부탁드립니다

  • 인문학의이해 알려주실분
    익명_0bdd99 2017.04.13 조회 120

    인문학의이해좀 알려주실분 없나요ㅜ 밥사드릴게요 흑

  • 오늘
    익명_42319a 2017.05.18 조회 120

    도시랑 러과 축구에서 형광연두 11번 성함좀 알수있을까요!!!

  • 익명 뒤에 숨으니깐 과대가 만만해 보이고 학생이 만만해 보이나요?
    익명_50357b 2017.06.06 조회 120

    ㅋㅋㅋㅋㅋㅋㅋㅋ제보함에 갑자기 과대보고 하는거 없다고 하고 총학도 남학우실 설치해 줬으니 너넨 별 말 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 같은데 어이가 없네요.. 그런 사람들 실명 까고도 학우들 앞에서 그런 말 할수 있어요? 익명성이란 벽 뒤에 숨어서 보니깐 학생들이 우스워 보이죠?

  • 소문확인
    익명_402136 2017.06.06 조회 120

    전 총학 부회장이랑 대의원장이랑 현 부회장이랑 친하다던데 사실임? 대의원 기능 상실한거아닌가 궁금

  • 대나무숲,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면서요?
    익명_ea2202 2017.06.09 조회 120

    각 대학별 대나무숲은, 신라 48대 임금인 경문대왕 시절 당나귀 귀 소리를 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한 번 소리 질러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봐요. 사실 요새 총학과 관련된 사건으로 반응이 뜨거운데, 혼자 뜬금없는 글을 남기는 것 같아 죄스럽네요. 곧 시험 기간이라 다들 정신없으실 텐데, 가끔은 한 템포 쉬시며 이런 무의미한 글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인터넷을 하다 언젠가, 사람은 누군가에게는 벤츠이기도, 누군가에겐 똥차이기도 하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20대 초반, 저는 정말 열심히 연애 했어요. 처음 느끼는 감정에 설레기도, 가끔 나는 싫증에 솔직하기도 했어요. 요새는 잘 없는 일이지만, 어릴 때 정전이 일어났을 때 양초 하나를 켜두면 느껴지는 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연애였어요. 양초도 끝이 있듯, 제 20대 초반의 풋풋했던, 그리고 열정적이었던 연애도 끝이 났었어요. 남은 건 떨어져 버린 추억이라는 촛농과, 심지라는 미련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시작될 무렵, 저는 정말 좋아했던 그 친구를 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샤워하면서까지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 혹시라도 진동이 울리면 씻다 말고 확인하던 그런 두근거리는 연애가 아닌, 의무적인 연애였어요. 고백 할 때의 쿵쾅거리는 가슴도, 잠들 때의 사랑해 라는 말의 설렘도 없이 그저 「서로 간에 지킬 건 지키는 (가짜) 존중」 이라는 가면을 쓰고 연애 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억지로 만난 건 아니었어요. 분명히 호감을 느껴서 만남을 제의했고, 다만 그 호감이 좋아함으로, 그리고 사랑함으로 발전하지 않아 끝을 냈을 뿐이죠. 하지만 더 좋아할 지 확신이 들지 않았음에도, 더 사랑할 지 확신이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북돋아주긴 했어요. 그런 면에서, 저는 정말 그 분들에겐 「똥차」 가 맞아요. 지금은 20대 중반이 끝나가고 있어요. 사실 올해만 지나면 벌써 20대 후반이네요. 방황하며,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미련을 떨쳐내며, 더이상의 순수한 연애는 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할 무렵, 정말 거짓말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됬어요. 처음 시작은 똑같았어요. 단순한 「호감」에 만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함으로, 사랑으로 변하는게 제 눈에 보였어요. 사람을 만난다는 건, 10 이라는 숫자 뒤에 하루의 시간이 지난다면 1을, 이틀의 시간이 지난다면 2를 붙히는 거라 생각했어요.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10365 라는 수치가 되는 거고, 26년의 시간이 지난다면 109400 정도의- 수치가 되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숫자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백 만이든 천 만이든 일 억이든, 이미 읽는 법은 다 배웠으니까요. 그런데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친구는, 10이라는 숫자 뒤가 아닌, 위에 올라가더라구요. 하루가 지나니 10¹ 이 되고, 이틀이 지나니 10² 이 되더라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단위의 숫자는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나 할 정도로 긴 숫자가 되어버렸어요. 사람이 진심이 되니 절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세던 자존심도 다 집어치우고, 그 많던 휴대폰 연락처의 여자 번호 (그저 얼굴만 아는 여사친까지) 도 자발적으로 지우게 되고, 좋아하던 술도 끊고, 담배도 참게 되더라구요.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아침마다 조깅을 시작하고, 놀고 먹는 것보단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려 하고, 편의점 도시락 4500원짜리 사먹기가 아까워 1500원짜리 김밥을 사먹으면서도, 데이트할 때 5만원은 우습게 쓰게 되더라구요. 싫어하던 카페모카를 마시게 되기도 하고, 노래의 취향이 바뀌기도 하고, 책이라곤 집에 묵혀있는 전공 책 밖에 없는 (심지어 거의 새거) 사람이었는데, 좋아한다는 소설을, 좋아한다는 시집을 사서 읽게 되더라구요. 사실 해피 엔딩은 아니에요. 지금은 전 사람이 된 제 여자친구가 제 과거를 알게 되었고, 가벼운 사람은 싫다고 했었는데 제가 정작 가벼운 사람이었으니 떠나버렸죠. 믿음이라는 게 사실 가장 중요한 건데, 저와 그 친구 사이에는 그게 생기기가 더이상 힘들었으니까요. 아! 그래도 정말 배운 게 많아요. 때론 그 결말이 찌개에 밥을 넣어먹는 게 먼저냐, 찌개를 덜어 밥에 넣어먹는 게 먼저냐 할 정도로 의미 없는 싸움이 되기도 하고, 다시는 얼굴조차 못 볼 정도로 서로 얼굴 붉히는 사이가 될 지도 모르지만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아마 우리 자랑스러운 안양대학생 여러분 (학교 자체가 자랑스럽기보단, 학생 여러분 하나하나의 가치관이 자랑스러워요 :D) 도,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관심이 가기도, 사랑하기도 하시리라 생각해요. 때론 그게 짝사랑이 되기도, 혹은 받기만 하는 사랑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은 위대한 것 같아요. 누굴 좋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임종을 앞두고 떠오르는 이불킥이 되거나, 평생의 친구들끼리의 놀림감이 되더라도 말예요. 짝사랑이라면 때론 멋진 근육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을, 때론 통통함을 감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때로는 지나가는 농담 하나 건네기 위해 유머 프로그램을 보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보세요. 받기만 하는 사랑이라면, 그 받음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이번 기회에 길러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에요! 여행을 떠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들 하잖아요. 좋아함으로의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아직은 사춘기 소년처럼 모자란 부분이 더 많지만, 최소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마음의 키가 자랐다고 생각 들거든요! 아마 이제는, 단순한 「호감」 만으로 누군가를 만나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또 좋아할 마음으로, 오늘은 공강인 날이지만 집 안에 박혀있는 것보다 카페로 가서 무언가라도 해보고 싶어요. 카페모카를 시키고, 「밤편지-아이유」를 듣고, 아직 마저 못 읽은 시집을 읽긴 하겠지만요. Ps. 아마 저와 친한 분들은 이게 제 이야기인걸 한 번에 알아보시겠지만, 비밀로 해주세요 :) 이불킥 할 게 너무 많아서 이불이 뚫리겠어요.

  • 지하철 양보..
    익명_f59891 2017.06.17 조회 120

    학우분들은 지하철에서 양보하는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얼마전 지하철 타다 50대 중반쯤 되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저를 계속 쳐다보시더라구요. 양보를 할까 했지만 목적지까지 많이 남았기도 하고 멀리 계시기도 했고, 나이가 지극하신 분이 아니라 그냥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아주머니 바로 앞에계신분께 내가 다리가 아픈데 양보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분도 나이대가 비슷해 보이셨고 적지않게 당황하신 눈치였어요. 다리에 깁스를 하셨다거나 절뚝이며 들어오셨으면 다리가 불편하셨다는걸 단번에 알아봤을텐데 괜히 다리 불편하신 분을 무시하고 양보 못해드린게 여태 마음이 쓰이네요. 나이가 지극하게 드신 분들이 왜 양보안하냐고 화내시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이번일로 양보의 기준을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