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혜화역에서 본 페미니즘 시위를 보면서 내가 생각하던 성평등과는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 학교에도 그런 분들이 계시겠죠? 있다면 그분들도 학교에서 시위할까요?
근데 애초에 성소수자든 이성애자든 똑같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인데 왜 성소수자 분들은 이성애자 분들의 '존중'과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난 이성애자인데 성소수자 존중해" 라던가 "동성애도 사랑의 방식인데 당연히 존중해야지" 같은 말들... 아니 무슨 권리로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 옳고 그름을 구분짓고 존중이니 허락이니 취향이니... 싫으면 그냥 눈 감고 귀 막으세요... 왜 죄 없는 소수자 분들이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