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가 매년 이슈가 되는 게 참 불편합니다. 학교의 지원 없이 학과의 행사와 복지를 진행해야 하는 학회장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학생회비라는 거금을 내놓아야 학과의 행사 복지를 눈치 없이 지낼 수 있는 환경에 놓인 신입생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당사자로서 1학년을 보내고 지금은 제 3자로서 지켜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이해와 소통 없이 오직 학생회와 신입생이라는 상호관계를 가지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다 보니 오해가 만들어지고 서로 얼굴만 붉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학생회장님들께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몇몇 굉장히 열심히 학우들이 오해 없도록 마음이 상하지 않게 노력하시는 학생회장님들. 저는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 말씀드립니다. 항상 보면 이해와 소통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현재 학교가 왜 욕을 먹는지 알고 계실 겁니다. 학우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기 때문에 욕을 먹고 있습니다. 매년 수강신청 때도 그렇고 학과 통폐합도 그렇고 학교에서 처리한 다양한 이슈들은 항상 말이 나왔습니다. 욕을 안 먹을 수는 없지만 학우들의 말을 조금이라도 들어주었다면 결과에 대한 욕만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학생회장님들이 학우들의 대표로서 학교에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통보 한다면 학교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학생회비가 중요하다면 돈을 내는 신입생들이 오해하지 않게 설명을 잘 해주시면 어떨까요? 왜 귀찮게구냐는 신입생들도 있겠지만 그게 제일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무조건적인 통보는 오해를 낳을 뿐이고 서로가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재는 게 편입니다. 학우들이 본인들을 대표하여 대변하고 조금이라도 공감해주길 바라고 뽑아드린 것입니다. 소통이없이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감투로만 여기고 권력으로 휘두르지 마십시오. 학교와 같은 태도로 학우들을 대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학과 학생회 뿐만 아니라 각 단대 및 자치단체 회장님들도 명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생회비가 중요하다고 학교에서 등록금을 통해 보장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시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학생회에서 최대한 학우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학생회비를 걷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장이라는게 서로 참 다르다. 학과 학생회는 학교 측 지원금 전혀 없이 학과 행사를 진행해야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신입생들에게 과 학생회비를 각출해야한다. 그 곳에서부터 매년 논란이 시작된다. 학생회비를 조금이라도 더 걷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는 학생회와 그런 것들이 강요로 느껴지고 불편한 신입생들.. 사실 그 사이에서 욕 먹어야 할 대상은 학생회도 신입생들도 아니다. 한 쪽은 학회비를 내주었으면 다른 한 쪽은 강요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학과 학생회에 대한 지원이 없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작은 강의실에 몇 백명의 학생들을 집어넣었다고 가정해보자. 강의실은 비좁고 옆 사람과 밀착되어 불편할 것이다. 그럼 이 상황에서 비판받아야 하는 존재는 누구일까? 당연히 작은 강의실에 그 많은 학생을 집어넣은 주체일 것이다. 허나 지금 우리는 날 불편하게 만드는 옆사람만을 욕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렵다. 나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불가피성을 이유로 학과 신입생들에게 학생회비 납부를 부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같은 학과 회장이 갈 수 있는 길은 몇 가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 학생회비를 깨끗하게 쓰고 증명하는수 밖에 그리고 그것으로 하여금 우리의 학생회비 각출이 설득력을 갖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신입생분들 그리고 재학생분들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누군지는 밝힐 수 없지만 학생회도 참 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학과는 자금 운용에 항상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회비를 납부하지는 않더라도 "내지 않는게 훨씬 낫다." "회비 내느니 안양역에 돈 뿌리고 말겠다."는 등 납부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아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더불어 으뜸이되는 제 33대 다원 대의원회입니다!!! 신입생분들!!!! 학교에서 대의원회 모집 포스터를 보신적 있나요? 혹시 이름보고 어렵고 힘들어보여서 고민중이신가요?! 댓츠 노노~ 제가 다~~알려드릴께요ㅋㅋ 여기서 다루는 메인과제는 교내 학생자치단체의 각종 행사 및 교비 사용을 감사(확인)하는 곳이라서 한번 할때 꼼꼼하게 하는 곳이에요 BUT!! 여기 차장단으로 오시면 정말 재미있고, 편하고, 즐길 수 있는곳이 대의원회였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시리라 장담합니다 이곳은 여러 단대들과도 교류가 많아서 발도 넓힐 수 있구요, 회식이나 엘티를 가면 굉장히 퀄리티있고 퀀티티 있는 게임과 추억을 만드는데 힘을 쓴답니다~!!! 차장단 지원서는 비전관 1층 대의원실앞으로 오시면 꽂혀있어요~ 관심있는분들은 오셔서 한번 작성하시고 면접 보러오시면 very 해피합니다 그럼 이만~ ※여기서 핵심※ 추신 ) 차장 지원할때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꼼꼼함이 있다면 더 좋을거같아요 ㅎㅎ 의장, 부의장님도 여학우님이셔서 엘티나 행사할때 안전과 재미 무조건 보장하니까 걱정 접어두시면 되겠네요! (그러니까 제발 여학우님들 많이와세..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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