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컴퓨터공학과 부회장 전수빈입니다.
저희 때문에 오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해명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저희로 인하여 피해를 본 디지털시스템학과 부회장님, 학과, 또한 불편하셨을 학우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안양대학교 제보함과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현재 게시글과 댓글은 다 읽어 본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많아서 해명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03월 13일 오후 06시 30분경에 농구대 앞 계단, 스탠드에서 FM 연습을 하던 학과가 저희 학과가 맞습니다. 저희는 과 학생회 인원들이었고 이번 주에 있을 신입생환영회를 위하여 연습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신입생환영회는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신입생, 재학생 모두가 모이고 참여하는 자리입니다. 한 해가 시작되고 진행되는 첫 행사이기 때문에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연습을 하던 중에 있었습니다. FM은 저희를 소개하는 것이고 힘찬 목소리와 단결된 모습으로 소개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많은 오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는 아무 신입생들을 모아놓고 연습을 시킨 것이 아니라 앞으로 1년 동안 함께 저희 과를 이끌어나갈 학생회 차장으로 뽑힌 신입생 친구들과 모여 연습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신입생 친구들만 강압적으로 연습을 시킨 것이 아니라 회장, 부회장을 비롯하여 팀장 친구들도 함께 하며 연습하였습니다. 몇몇 글들에서 ‘강압적으로 FM을 시켰다’라는 말을 보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멀리서 보시기에, 혹은 얼핏 보아서는 FM 특성 상 큰 소리로 소개를 하고 뒷짐을 지고 있는 자세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들을 혼내는 자리가 아닌 곧 있을 첫 행사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연습을 하는 자리였기에 그러한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학생회 인원이 학생회실에서 연습을 하기에는 자리가 부족했고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야외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 많은 분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때문에 피해 받으시고 오해 받으신 몇몇 학과 분들에게 한번 더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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