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분들은 이 글을 꼭 보고 바로 피드백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축제는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식스나 선미 모두 좋은 무대였고 섭외를 위해 총학이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축제에서 2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 축제 진행에 있어 안양대학교 학생을 위해 배려해준 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분명히 총학은 저희가 낸 총학생회비로 운영이 됩니다. 그렇다면 총학생회비를 낸 저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분명 외부인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저희는 분명 안양대학교 학생 우선권을 달라는 말이 축제 전부터 나왔습니다만 그것에 대한 대비책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분명 축제 첫날 당일 아침에 대숲에 올라온 글을 보면 총학에서 앞자리에 자리를 맡으시는 분들을 제제한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게 지켜졌나요?
저는 질서 유지를 위해 돌아다니는 총학을 보지 못했습니다.
홍대만 봐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축제임을 예상하고 공연 시 홍대생존을 따로 만들어 재학생을 위한 혜택, 이라기 보다는 당연한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축제 전에 그러한 말이 나왔음에도 그러한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질서 문제.
사람이 많이 오는 것을 예상한 만큼 질서나 범죄 부분에서 많은 준비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데이식스와 선미가 온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할 만큼 남성과 여성 고루 온다고 예상하셨을 것이고, 그렇다면 흔히 나오는 추행이라던가 밀침 사고에 대해 방지하셨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축제 공연 당시 그러한 진행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끝나고 여성 6명정도가 아리관 옆에 모여 한 남자가 추행했지않느냐 따지는 장면을 총학을 본 적이 있나요?
무대와 아리관 사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저희가 부른 명찰을 착용하신 총학같은 남성분은 그냥 가시고 여성 6분은 더이상 진행이 안되어 해결방안 없이 이도저도 안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 게 공론화 안되었다는 것 자체가 총학이 그런 부분에 준비나 배려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학이 해야하는 일도 많고 수고하신 것도 압니다만 이런 부분이 아쉬워서 대숲에 올립니다.
아 그리고 공연 도중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하는 것을 왜 안막나요??
그 분이 버티다 버티다 끝날 때 즈음 내려왔을 때 뒤에서 이제야 보인다라는 소리가 10명은 들렸던 것 같습니다.
아이돌이 오는 만큼 홈마나 찍사하는 사람들이 오겠지만은 그거에 대한 제재나 어느 정도의 주의는 대비해야지 더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 잘 즐겼던 만큼 다음날, 그 다음 날 축제와 내년 축제는 더욱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번 글 적어봤습니다.
Ps) 남은 축제기간동안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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