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마라톤! 2018 경기평화나비:RUN 참가신청 gogo!! 평화와 함께, 할머니와 함께 2018년 3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평균연령 90세, 생존자 30명.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1300차를 훌쩍 넘긴 수요집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2018 경기평화나비:RUN은 피해자의 외침에 함께하는 달리기입니다. 수익금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기부되며, 여러분이 함께 달릴 수록 우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앞장서서 만들어나가는 기부마라톤 2018 경기평화나비:RUN에 함께해요! 참가자 자격 :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함께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기간 : ~3월 22일 자정 신청링크 https://goo.gl/LdEJ5J 참가비에 행사 운영비와 기념품으로 지급될 마리몬드 티셔츠, 소녀상 뱃지, 기부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문의 프립 링크 또는 페이스북 경기평화나비 페이지(https://www.facebook.com/peacenabi/)
때로는 논리적인 반박보다는 감정의 전달이 더 설득력을 가진다고 믿기에. 학생회장도 학생회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서 학생회를 바라볼 때 그리고 그들이 고통스러워 모습을 마주하게 될 때 그것이 작년의 내 모습과 겹칠 때 그래서 괜시리 나까지 힘들고 어지러울 때 그래서 다시 올리게 되는 작년 이맘 때 쯤 올렸던 나의 생각. 쉽게도 우리를 학생회와 비학생회로 구분지어 버리는 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다만 우리도 참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 - 2017. 입장과 이해 그리고 힘 입장이라는 게 서로 참 다르다. 학과 학생회는 학교 측 지원금은 하나 없이 모든 학과 행사를 진행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신입생들에게 과 학생회비를 각출해야한다. 그 곳에서부터 매년 논란이 시작된다. 학생회비를 조금이라도 더 걷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는 학생회와 그런 것들이 강요로 느껴지고 불편한 신입생들. 사실 그 사이에서 비판 받아야 할 대상은 학생회도 신입생들도 아니다. 한 쪽은 학생회비를 내주었으면, 다른 한 쪽은 강요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학과 학생회에 대한 지원이 없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작은 강의실에 몇 백 명의 학생들을 집어넣었다고 가정해보자. 강의실은 비좁고 옆 사람과 밀착되어 불편할 것이다. 그럼 이 상황에서 비판받아야 하는 존재는 누구일까? 당연히 작은 강의실에 그 많은 학생을 집어넣은 주체일 것이다. 허나 지금 우리는 날 불편하게 만드는 옆 사람만을 욕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불가피성을 이유로 학과 신입생들에게 학생회비 납부를 부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같은 학과 회장이 갈 수 있는 길은 몇 가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 학생회비를 깨끗하게 쓰고 증명하는 수밖에 그리고 그것으로 하여금 우리의 학생회비 각출이 설득력을 갖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신입생분들 그리고 재학생분들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누군지는 밝힐 수 없지만 학생회도 참 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학과는 자금 운용에 항상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회비를 납부하지는 않더라도 "내지 않는 게 훨씬 낫다." "회비 내느니 안양역에 돈 뿌리고 말겠다."는 등 납부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아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학생회도 참 많이 지치고 힘이 듭니다. - 혹시나 학생회비 논란이 길어진다면 다음에는 결국 서로가 지쳐가겠지만 감정은 잠시 접어두고 여러 사안들에 대해 논리들로 반박하며 설득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계속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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