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너를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너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안심이 돼.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계속 생각이 나. 내 하루의 시작은 널 생각하며 시작하고, 내 하루의 끝은 너가 무엇을 했을지 생각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면 좋겠어. 아픔이 많아서 너한테 쉽게 다가가지 못해.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다행인지도 몰라. 너를 좋아하지만 너는 좋은 사람이라서 잃기 싫어. 지금 이 상황이 괴롭지만 그래도 나는 지금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오늘 하루도 네 생각하면서 시작할거고, 네가 무엇을 했을지 생각하고 끝낼거야.
고작 한 달 보고 반해버려서 스쳐가는 설렘일 줄 알았는데 네가 군대를 가고 전역을 하고 그러고도 1년 3개월이 지나고 참 오랜만에 너를 봤는데 여전히 설레고 떨리네 이번 생은 안될 걸 알면서도 여전히 너를 좋아해 앞으로도 연락은 계속 안할거야 네 번호도 지웠어 네가 여자친구 생기는게 두렵고 그걸 내가 알게되면 내가 얼만큼 무너질지 상상이 안 가 그 술자리에 내가 가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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