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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알려드려요] [필독] 안양대학교 대나무숲 이용 안내 (V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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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을 찾기위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만안구에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 사실 우리 아이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때때로 공공장소에서 돌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아이가 날이 덥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서 정말 난처한 상황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를 보듬어주고 진정 시켜준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만약 그학생이 아니었다면 무사히 처가에 도착하지 못했을거에요. 그런데 집에 도착하고 보니 아이가 이어폰을 손에 꼭 쥐고 있었어요. 아까 만났던 형아 꺼라고 이야기 하는걸 보니 그학생 물건이 분명한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그 학생을 찾습니다. 물건도 돌려주고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요. 그학생에 대해서 기억나는 점은 키가 큰 남학생이었습니다. 파란 옷에 빨간색 태블릿을 들고 있었고 연습? 을 다닌다고 했던 것 같아요, 안양역에서 통학하고 있는것을 보아 성결대학교나 안양대학교로 생각하고있어요 꼭 찾고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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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조금 심하신 것 같은데 코골이가 심하면 무호흡증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더 심해지신다면 병원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수면실?에서 전화는 나가서 받아주세요ㅠ 작게 받으신다고 하셔도 잠들다가 깨버려서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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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3학년 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저희가 기말 과제로 짧은 영상을 만들게 되어 배우로 출연해주실 귀한 분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만들고 싶으신 공연예술학과 학생분들! 혹은 연기에 관심 있으신 타과 학생 모든 분들 다 환영합니다. 영상은 5-8분 내외이고 남자 주연 한분, 여자 조연 한분으로 총 2분 모십니다. 촬영 장소는 시흥과 판교이고 촬영 일시는 이번 주말~다음 주말 내로 예정입니다. 도와주시는 분들께 소정의 수고비도 같이 드릴게요!!! 010-7445-5861으로 문자나 댓글에 있는 계정으로 페메 부탁드립니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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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별 대나무숲은, 신라 48대 임금인 경문대왕 시절 당나귀 귀 소리를 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한 번 소리 질러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봐요. 사실 요새 총학과 관련된 사건으로 반응이 뜨거운데, 혼자 뜬금없는 글을 남기는 것 같아 죄스럽네요. 곧 시험 기간이라 다들 정신없으실 텐데, 가끔은 한 템포 쉬시며 이런 무의미한 글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인터넷을 하다 언젠가, 사람은 누군가에게는 벤츠이기도, 누군가에겐 똥차이기도 하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20대 초반, 저는 정말 열심히 연애 했어요. 처음 느끼는 감정에 설레기도, 가끔 나는 싫증에 솔직하기도 했어요. 요새는 잘 없는 일이지만, 어릴 때 정전이 일어났을 때 양초 하나를 켜두면 느껴지는 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연애였어요. 양초도 끝이 있듯, 제 20대 초반의 풋풋했던, 그리고 열정적이었던 연애도 끝이 났었어요. 남은 건 떨어져 버린 추억이라는 촛농과, 심지라는 미련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시작될 무렵, 저는 정말 좋아했던 그 친구를 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샤워하면서까지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 혹시라도 진동이 울리면 씻다 말고 확인하던 그런 두근거리는 연애가 아닌, 의무적인 연애였어요. 고백 할 때의 쿵쾅거리는 가슴도, 잠들 때의 사랑해 라는 말의 설렘도 없이 그저 「서로 간에 지킬 건 지키는 (가짜) 존중」 이라는 가면을 쓰고 연애 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억지로 만난 건 아니었어요. 분명히 호감을 느껴서 만남을 제의했고, 다만 그 호감이 좋아함으로, 그리고 사랑함으로 발전하지 않아 끝을 냈을 뿐이죠. 하지만 더 좋아할 지 확신이 들지 않았음에도, 더 사랑할 지 확신이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북돋아주긴 했어요. 그런 면에서, 저는 정말 그 분들에겐 「똥차」 가 맞아요. 지금은 20대 중반이 끝나가고 있어요. 사실 올해만 지나면 벌써 20대 후반이네요. 방황하며,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미련을 떨쳐내며, 더이상의 순수한 연애는 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할 무렵, 정말 거짓말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됬어요. 처음 시작은 똑같았어요. 단순한 「호감」에 만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함으로, 사랑으로 변하는게 제 눈에 보였어요. 사람을 만난다는 건, 10 이라는 숫자 뒤에 하루의 시간이 지난다면 1을, 이틀의 시간이 지난다면 2를 붙히는 거라 생각했어요.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10365 라는 수치가 되는 거고, 26년의 시간이 지난다면 109400 정도의- 수치가 되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숫자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백 만이든 천 만이든 일 억이든, 이미 읽는 법은 다 배웠으니까요. 그런데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친구는, 10이라는 숫자 뒤가 아닌, 위에 올라가더라구요. 하루가 지나니 10¹ 이 되고, 이틀이 지나니 10² 이 되더라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단위의 숫자는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나 할 정도로 긴 숫자가 되어버렸어요. 사람이 진심이 되니 절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세던 자존심도 다 집어치우고, 그 많던 휴대폰 연락처의 여자 번호 (그저 얼굴만 아는 여사친까지) 도 자발적으로 지우게 되고, 좋아하던 술도 끊고, 담배도 참게 되더라구요.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아침마다 조깅을 시작하고, 놀고 먹는 것보단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려 하고, 편의점 도시락 4500원짜리 사먹기가 아까워 1500원짜리 김밥을 사먹으면서도, 데이트할 때 5만원은 우습게 쓰게 되더라구요. 싫어하던 카페모카를 마시게 되기도 하고, 노래의 취향이 바뀌기도 하고, 책이라곤 집에 묵혀있는 전공 책 밖에 없는 (심지어 거의 새거) 사람이었는데, 좋아한다는 소설을, 좋아한다는 시집을 사서 읽게 되더라구요. 사실 해피 엔딩은 아니에요. 지금은 전 사람이 된 제 여자친구가 제 과거를 알게 되었고, 가벼운 사람은 싫다고 했었는데 제가 정작 가벼운 사람이었으니 떠나버렸죠. 믿음이라는 게 사실 가장 중요한 건데, 저와 그 친구 사이에는 그게 생기기가 더이상 힘들었으니까요. 아! 그래도 정말 배운 게 많아요. 때론 그 결말이 찌개에 밥을 넣어먹는 게 먼저냐, 찌개를 덜어 밥에 넣어먹는 게 먼저냐 할 정도로 의미 없는 싸움이 되기도 하고, 다시는 얼굴조차 못 볼 정도로 서로 얼굴 붉히는 사이가 될 지도 모르지만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아마 우리 자랑스러운 안양대학생 여러분 (학교 자체가 자랑스럽기보단, 학생 여러분 하나하나의 가치관이 자랑스러워요 :D) 도,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관심이 가기도, 사랑하기도 하시리라 생각해요. 때론 그게 짝사랑이 되기도, 혹은 받기만 하는 사랑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은 위대한 것 같아요. 누굴 좋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임종을 앞두고 떠오르는 이불킥이 되거나, 평생의 친구들끼리의 놀림감이 되더라도 말예요. 짝사랑이라면 때론 멋진 근육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을, 때론 통통함을 감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때로는 지나가는 농담 하나 건네기 위해 유머 프로그램을 보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보세요. 받기만 하는 사랑이라면, 그 받음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이번 기회에 길러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에요! 여행을 떠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들 하잖아요. 좋아함으로의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아직은 사춘기 소년처럼 모자란 부분이 더 많지만, 최소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마음의 키가 자랐다고 생각 들거든요! 아마 이제는, 단순한 「호감」 만으로 누군가를 만나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또 좋아할 마음으로, 오늘은 공강인 날이지만 집 안에 박혀있는 것보다 카페로 가서 무언가라도 해보고 싶어요. 카페모카를 시키고, 「밤편지-아이유」를 듣고, 아직 마저 못 읽은 시집을 읽긴 하겠지만요. Ps. 아마 저와 친한 분들은 이게 제 이야기인걸 한 번에 알아보시겠지만, 비밀로 해주세요 :) 이불킥 할 게 너무 많아서 이불이 뚫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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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관 뒤쪽에 음료수 20박스 버리신 분 누구신가요? 저렇게 많은 양을... 드시지도 않고 단체에서 사신 것 같은데 동아리던 어디 회던 돈 낭비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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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어제였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고있다가 못본사람 저뿐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오씨유 시험왤케빨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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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대숲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물론 총학이라는 자리가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무분별한 비난이 많은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요즘에 안대숲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글은 당연히 과대 장학금을 줄여서 총학 부장 차장단에게 간다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처음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조금 기다리니 과대 장학금이 줄어드는건 맞지만 총학에게 가는건 아니더군요? 그리고 얼마 후에는 총학 중 어떤 누군가가 학우들을 우롱하는 말이 담긴 녹음 파일이 있다고 올라왔습니다. 현재 파일의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밖에도 왜 회의를 과 대표를 모으지 않고 과 회장만 모았느냐 에이스 사업은 포털 사이트 여러 기사에도 우리학교가 포함되어 있는게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에이스 사업에서 우리학교는 현재 백지상태다 라는 글이 올라오고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글도 올라옵니다. 저는 이런 글들을 보면서 느낀게 누군가 총학을 정말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이 아닌 글을 마치 사실인듯 이목을 집중시키고 물타기? 형식으로 비난하고 헐뜯고 당연히 총학이 잘못한 일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닌 글에 휘둘리지 말고 팩트가 나왔을때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고 못한건 당연히 못했다고 제대로 비판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안양대학교의 같은 학우로서 이런 일들 생기지 말고 좋은 글들만 올라오는 안대숲과 학생들이 다니기 좋은 학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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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수요일 수리관 507호에서 컴퓨터에 usb릉 꽂은채로 분실했습니다! 혹시 보시거나 보관하고계신분잇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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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1
지금 총학에서 말많은거 알고있습니다 차장한테 물떠오라고 시키는거를 비롯해서 총학내에서도 불찰이 생겨서 한명 사임했는데 그럴수도있습니다. 지금 총학회장분 작년 중과회장였는데 똥군기 논란의 그분이잖아요. 지난 일이고 충분히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않거든요. 총학에서 예로부터 일반학우들이 불만이 많으니까 담배피는곳에서 총학도 일반학우 비하발언 저도 작년부터 들었습니다. 힘들고 인정못받으니 그럴수도있어요. 딴건 다 좋아도 현재 실수해서 잘못한 부분이면 지금을 받아들이고 깔끔하게 사과하고 같은 학생들끼리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