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문대 학생이고 신앙적 고민으로 질문드립니다 교회에서 항상 반주만 하다가 처음으로 찬양예배 인도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반주할 때도 긴장은 됐지만 인도자와 달리 말하는 일이 없어서 찬양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인도를 하려니까 메세지를 잘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찬양인도를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깁니다. 제가 잘해서 은혜받게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기존의 정적이었던 저희 찬양단을 좀 더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게 긍정적인 도전인지 아니면 저의 욕심에 불과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혹시나 교만해질까봐 두려워서 매일 기도하지만 기존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찬양인도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춰야할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