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봉관 4층 댄스룸 관련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제가 에브리타임에 직접 해명글도 올리고 제보하신 당사자께서 직접 이후 얘기를 추가적인 제보를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에브리타임에 쓴 글도 여기에 올리는게 맞는것 같아 제보 합니다. 이하 글은 에브리타임에 제가 올린 글과 동일합니다. 해당글을 보니 정황상 제 얘기 인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일단 먼저 당사자에게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그 상황은 작성자님께서 게시글에 올리신 의도가 절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CCTV까지 보셨다고 하셨으니 당연히 제 얼굴과 인상착의를 보셨겠지요. 글을 쓰신 학우분은 아마 쪽지로 여러 이야기를 받으셨을거고 또 여러 이야기를 나누셨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댓글들을 보니 인상착의가 어떠냐, 저 변태는 누구냐, 범인은 해당 장소에 다시 나타난다는등의 여러 다른 학우분들 의견이 달려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일파만파 커지는 글에 대하여 짧은 사과와 해명을 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지금부터 해명하고자 올릴 이 글을 보시고도 그런 의도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저로썬 어쩔 수 없고, 억울한 부분이 많으나 제가 현재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것은 1. 해당 학우분이 오해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상황이란것. (이 부분이 사과 내용 입니다.) 2. 저는 몰카란것이 얼마나 흉악한 범죄인지 잘 알고 그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이라는것. 3. 해당 댄스룸(수봉관 4층 댄스룸 이하 댄스룸으로 통칭함)에서 연습하고 계신 학우분과는 눈을 마주친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단언 합니다. 누군가 있나 인기척을 느껴서 인상착의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더불어 개인이 아니라 수화 수업조가 있었을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방문 전 교수님께 수화 공연 연습을 위한 4층 댄스룸 예약이 필요하단 말씀을 들었기 때문) 4. 저는 해당 댄스룸 구조도 모르고 그 때 처음 갔습니다. 때문에 탈의실이 옆에 있는지도, 예비군 대대가 그 근처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당연히 두리번 거린 이유도 처음 갔기 때문에 그랬던것이고, 안에 있는분을 도촬하기 위함이 절대 아닙니다. 제 의견의 타당성을 위해 첨부사진과 함께 게재합니다. 일단 저는 수화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상황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 당시 상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수강하는 수화수업이 기말고사는 수화 공연이 있어서 교수님께서 연습기간 안에 반드시 한 번이라도 댄스룸 예약을 잡아 수화 공연 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예약 하려면 일단 댄스룸이 언제 비는지 수업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11/1에 수화 수업이 끝난 직후 (오후 5:30분 이 후 입니다.) 수봉관 4층으로 가서 시간표 사진을 두 장 찍었습니다. 그 상황을 파악하고 같이 수화 수업을 수강 하고 있는 제 동기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간표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거기서 했던 행동은 시간표 사진을 2장 찍었고, 댄스룸에 어느 '팀'이 있나 파악했고, 인기척을 느껴 팀에게 예약하는 법을 알기 위해 해당 댄스룸에 있는 학우분들께 여쭤보려고 하였고, 문을 열려고 시도했고, 그러나 문이 잠겨있었고, 때문에 오늘은 예약을 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문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혼자 연습을 하는지 여러명이 연습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해당 글을 올리신 학우분은 댄스룸 구조를 잘 아시는분인것 같더군요. 학우분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이후 문 여는 소리에 공포심을 느껴 가벽으로 숨어계셨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혼자 연습을 하던 상황에서 남이 들어오는것을 파악하기 위해 문을 잠그는 습관이 있는 학우분이 느끼셨을 공포감은 이해 합니다. 허나 앞서 말씀드리듯 구조를 모르기에 당연히 전 몇명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몰카 설치는 절대 할 생각을 안 했구요, 눈도 마주쳤다는 부분에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애초에 나쁜 그럴 의도가 있었으면 차라리 그 근처를 배회하며 문 잠긴 댄스룸이 열리길 기다리지 않았을까요. 몰카 설치를 위해서요. 그리고 탈의실이 있는걸 그때 가서 인지 했는데 그러면 상식적으로 배회하다 빠지는게 아니라 탈의실에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CCTV로 보셨으니 더욱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수화 교수님께서 댄스룸을 이용하여 연습을 하라고 하셨기에 저는 당연히 수화수업팀에서 강의실을 사용한것이라 생각하였고 가본 적 없는 장소지만 명색이 그래도 댄스룸이기에 규모상 여려명일줄 알았습니다. 해당 댄스룸을 혼자 사용하고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구요, 글을 보니 사실 해당 학우분도 대여 하신게 아니라 빈 댄스룸에 들어가신거라고 적으셨더군요. 저 역시 학우분과 비슷한 상황으로 수화 연습을 위한 비어있는 댄스룸이 필요했고, 예약을 위해 댄스룸 시간표를 찍고, 그 때 먼저 와있던 내부 연습팀에게 상황을 여쭤보기 위해 들어가려 시도했던거구요. 당연히 이 상황에서 강의실 안에서 연습하시는 학우분과 눈을 마주친적이 없습니다. 인기척만 느꼈을뿐이죠. 문이 잠겨있어 이에 해당 댄스룸에서 연습하고 계실 학우분께 실례가 될까봐 문을 잠군 이유가 있겟지 싶어서 조용히 빠져 나갔습니다. 밑에 사진을 제가 게시한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동기에게 사진을 보내 준 뒤에 친구가 해당 댄스룸을 예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