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의 악습 관련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총학생회 선거가 얼마 전 끝났습니다. 우선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번에도 여지 없이 총학생회의 악습이 이어졌다는 겁니다. 항상 되풀이 되왔던 현 총학생회의 다음 총학생회 밀어주기, 제 식구 감싸기 언제까지 봐야하나요? 이런 말이 계속 나온다는 걸 뻔히 알텐데 저라면 오히려 더 공정하게 해서 뒷말이 안나오도록 할텐데 현 학생회가 아닌 제가 봐도 추잡한 모습이 너무 많네요. 한 후보는 거의 케어해주다시피 하고 한 후보에게는 사사건건 트집에 일정 알려주는것도 늦고.. 이의제기 건도 판단이 옳다 그르다는 하지 않겠지만 제 식구 감싸는 모습이 너무 티가 나네요. 학우들이 조금 무관심하다고 해서 악습을 끊지 못할망정 그만좀 되풀이 합시다 이젠. 이번 총학도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작해놓고 되기 전과 된 후의 모습이 너무 다르네요..저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묵살될까 싶었지만 제가 만나서 얘기해보았던 적지 않은 다른 과 학우분들도 같은 생각이기에 이 글을 보고 반성이라도 하셨으면 좋겠고 새로운 총학은 이러한 악습을 끊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