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 하다가 글쓴 사람입니다. 제가 찾던 여성분은 아니네요..ㅠㅠ 제가 기억 나는 건 키가 크시고 샤넬(?) 분홍색 티랑 버켄스탁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저 기억 하시나요? 길가시다가 에코백 떨어트리셔서 제가 주워줬는데.. 친하게 라도 지내고 싶네요. 타 학과 학생들도 이제 종강한다고 번호 따갈거다 이런말 나오는데 살짝 불안합니다.. 혹시 이 글보시면 저 기억해주세요!!!
학우분들은 지하철에서 양보하는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얼마전 지하철 타다 50대 중반쯤 되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저를 계속 쳐다보시더라구요. 양보를 할까 했지만 목적지까지 많이 남았기도 하고 멀리 계시기도 했고, 나이가 지극하신 분이 아니라 그냥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아주머니 바로 앞에계신분께 내가 다리가 아픈데 양보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분도 나이대가 비슷해 보이셨고 적지않게 당황하신 눈치였어요. 다리에 깁스를 하셨다거나 절뚝이며 들어오셨으면 다리가 불편하셨다는걸 단번에 알아봤을텐데 괜히 다리 불편하신 분을 무시하고 양보 못해드린게 여태 마음이 쓰이네요. 나이가 지극하게 드신 분들이 왜 양보안하냐고 화내시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이번일로 양보의 기준을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저도 국장 신청하고 싶고 .. 받아보고 싶지만 소득분위때매 대상자가 아니네요.국장 못 받는 분들 계신가여ㅜㅜ.집이 잘 사는 것도 아닌데.. 제 주변에 잘 사는 친구들은 부모님 소득 숨기고 조작해서 나라에서 주는 돈들 다 받아 쓰는데 생각보다 나라에서 지원금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ㅠㅠ 정작 필요한 사람은 못받고.. ㅠㅠㅠㅠㅠㅠ 성적장학금도 못받는 저는 쓰레긴가 봅니다ㅠㅠ 그저 부모님께 죄송할 나름 ㅜㅜ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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