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료실 밖 테이블, 떠들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안양대생입니다. 저는 주로 도서관 4층 자료실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공부해요. 정수기가 바로 옆에 있고, 졸릴 때 베란다로 나가서 잠을 깰 수 있어서 좋거든요. 그런데 가끔 거기에 친구들끼리 와서 수다를 떨거나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아직까지는 그렇게 공부에 크게 방해받은 적은 없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글 제보합니다. 도서관 자료실 밖 테이블에서 떠들어도 될까요? 열람실이나 자료실에선 정숙해야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거기서떠드는 사람은 못 봤어요. 하지만 열람실 자료실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 거긴 떠들어도 되는 공간일까요? 저는 사실, 도서관 전체가 정숙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4층 테이블에도 벽에 '정숙'이라고 쓰여있거든요. 그런데, 자료실이나 열람실과 분리된 공간이니까 자유롭게 이야기해도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해진 법이나 규칙이 있는 게 아닌 공중도덕의 문제라서, 사람들마다 세세한 부분에서는 생각이 다를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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