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놈의 학교 민들레도 국가근로장학금도 8월말이나 9월에 들어온다는데 말이 되나요? 학생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개선을 안하는거야. 단체로 건의하고 욕을 해야 들어쳐먹는다고요. 맨날 모른다 기다려 달라 하고 일을 24시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을 위해서 좀 더 나은 일을할 순 없어요? 홈페이지도 그지고 행정도 그지고 민원도 그지고. 에브리타임보니까 대출땜에 고생인 학생도 있도라고요. 나는 언젠가 나오겠지하고 기다리는 타입인데 이런 학생들을 보니까 나라도 보태는게 글을 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올려요. 돈 맡겨놓은 거 아니란 거 아는데 그거 하나때문에 힘든 학생들은 뭐가 돼요. 그리고 우리학교 등록금낸만큼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이런거라도 제대로 기한맞춰서 해줘봐요.
여기가 지식의 장인지, 흡연의 장인지 모르겠네요. 비전센터와 아리관 사이에 아주 긴 계단이 있는데, 얼마전에 계단 한 켠에 흡연구역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몇 분들이 그냥 계단에 걸터앉아 담배를 뻐끔뻐끔 빨고 계시더라고요. 폐암의 원인이 맛있던가요? 그곳에 흡연구역을 설치한 것이 격화소양이더군요. 위로 지나가는 길에 담배냄새를 맡으면 냄새의 근원을 찾아보고는 하는데 십중팔구 그 곳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때문이더라고요. 그리고 꼭 그 자리에 꽁초를 버리고 가서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시켜주더라고요. 어버이뻘되는 환경미화원분들이 담배꽁초를 치우시면서 즐거우셨겠어요. 몇날 며칠을 이렇게 하소연해도 바뀌는 것이 없겠죠, 그건 참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궁금합니다. 수소문해보니까 비전관에서 취업공부하는 학생들일거라는데, 그런 심성으로 취업 준비는 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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